[스크랩] 9월18일, 재림의 시기와 징조
주일설교(2016/9/18)
재림의 시기와 징조
마24:36,25:13 17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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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던 다미선교회(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선교회)의 이장림 목사가 1992년 10월 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게 되고, 휴거(携擧)가 일어나게 되고, 성도들이 하늘로 들림받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종말론을 주장하여 기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10월 28일에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또 1999년에도 종말이 온다고 했는데 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에도 종말이 온다고 했습니다. 2012년 종말론도 상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모기지등 금융위기로 2012년 종말론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선 종말과 대재앙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동호회가 여럿 활동 중이었지만 큰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여기에 초거대 재난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2012》가 제작되면서 2012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2012년 종말론의 근거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도 재해석해보면 종말의 해는 1999년이 아니라 2012년이라고 보았고, 파푸아뉴기니의 후리족 전설에도 2012년을 다루고 있었고, 주역에도 이날이 지구 종말의 날로 기록돼 있기 때문이고, 태양계의 감춰진 행성 엑스(X)가 2012년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2012년 초강력 태양폭풍이 발생한다고 예측했고, 수마트라의 토바호에 있는 지구 최대 화산이 2012년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으며, 미래 예측 시스템 ‘웹봇’이 2012년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멸망한다고 예측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2년 종말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종말은 오지 않았습니다.
2032년에 종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성 충돌설로 화성이 가까워지면서 달과 충돌한다는 설입니다.
2060년경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뉴턴의 예언을 해석해보면 2060년에 종말이 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 휴거, 종말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특히 그 시기와 날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 했고, 또 이것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 까지 생겼습니다. 대부분 신흥종교나 사이비 이단들은 이것으로 사람들은 많이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재림신앙에 접근하는 올바른 자세>
오늘 우리가 주님의 재림 문제에 대해서 대하는 신앙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님의 재림신앙을 가지고, 재림에 대해 접근할 때는 재림의 시기, 날짜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신앙에 문제가 생깁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우리 주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우리 주님과 내가 어떤 관계에 있는가? 우리 주님과 내가 바른 관계에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과 관계가 바로 되어 있지 않고 재림을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 관계를 먼저 생각하면서 거룩해지고, 그 주님의 위대한 재림의 날을 위해 준비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여러분, 깨끗하게 되고자 하는 소망, 이것이 중요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7-9절에 “(7)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혼인잔치에 참여해야 하는데 그 때 우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자들이 누구냐? 요한계시록 7장13-14절에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그 보혈로 깨끗하게 된 자들이고, 이렇게 깨끗하게 된 자들이 그 깨끗함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바르고 옳은 행실의 삶을 살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림신앙은 고난과 핍박과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사모하고 기다리면서 거룩한 삶, 경건의 삶, 믿음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림신앙을 가지는 첫 번째 자세입니다.
재림신앙의 두 번째 자세는, 교회사를 통해서 잘못된 재림신앙 때문에 오류에 빠지고, 자기도 결국 신앙에서 멀리 떠나 망하는 길로 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교훈으로 삼는 것입니다. 정말 경건하고, 신앙이 좋은 사람들 중에도, 재림의 정확한 날짜에 너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면서 그 정확한 날짜에 몰두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몰락해 갔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시한부종말론자들이 주장했던 그 주장들을 교훈삼아 주님과의 더 깊은 관계, 더 진실된 섬김, 진리를 아는 일에 힘쓰고, 건전하고 옳은 재림신앙에 큰 소망을 가지고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성경은 시한부종말론자들처럼 재림의 시기나 날짜에 관심을 집중시키지 않게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재림의 오류에 빠지지 않게 해 주는 구절들이 적어도 두 개는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1절에서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이라고 말씀하고, 이어서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것이라고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13장32절에도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 자신도 그 날과 그 때는 모른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33절에는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33절)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도,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분명히 강조하고 “그 날과 그 때”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말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재림에 대해서 배우고, 재림신앙을 더 확고하게 가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재림의 때와 그 날짜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의 시기가 다가올수록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는 더 헷갈리고, 더 불확실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재림에 대해서 배우고 나면, 주님의 재림의 시기와 그 날짜에 대해서는 더 확실하게 알게 되고, 더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더 헷갈리고, 더 불확실해지고, 더 모르겠다 라는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면 재림에 대해서 좀더 유념해야 할 원칙과 재림의 징조, 그리고 우리가 재림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림에 대해 유념해야 할 원칙>
첫째는, 우리가 재림에 대해 말할 때, 재림의 시기와 늘 연관시켜서 생각하게 되는데, 하나님 편에서의 시간개념은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벧후3:8) 는 것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이 인간이 사용하는 시간은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지 하나님 편에서는 시간이 사실 없습니다.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의 육신의 눈으로 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두류산 공원에 있는 83층 높이의 대구타워에 올라가서 대구 시내를 내려다보면, 골목 골목길에 다니는 차들이 한 눈에 다 보입니다. 대구 시내가 멀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땅에서는 건너편 골목은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앞에 눈에 보이는 것 밖에 안 보입니다. 공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시간의 제약도 같습니다. 인간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재림의 때를 우리 인간의 계산법으로 생각해서 때와 시기를 맞추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신약에서 사용되는 “말세(the last times)”, 혹은 “말일(the last days)” 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우리 주님 초림부터 시작해서 재림까지 이어지는 신약시대 전체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말세의 끝부분에 와 있다고 해서 ‘말세지말(末世之末)’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도 예수님이 곧 오신다는 믿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말세가 시작되고 말세가 끝날 때까지는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종말론적인 삶은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진실되고, 성실하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에게 꾸이거나 손 벌리지 않고, 열심히, 부지런지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미련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와 같이 쌓아 놓으려고 하는 삶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언제 종말이 올지 모르지만, 나의 책임을 다 하면서 살겠다는 것이다. 그러다 주님이 부르시면 가볍게 이 땅을 떠나 주님께 가는 것입니다. 늘 영적 여유로움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론적인 삶입니다.
<재림의 징조>
그리고 재림의 징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마태복음24장3절이하를 보면,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난리(테러, 소요사태), 소문(헛소문), 전쟁, 기근, 지진, 박해 등,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징조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배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2-4절에서 “주 예수 강림하심과 ......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하면서,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주님의 재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불법의 사람(적그리스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배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여기서 배교는 어느날 기독교를 버리고 다른 종교로 바꾸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교회를 배신하고, 다른 교회로 옮겨 다니는 일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자기 눈에 들지 않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기독교에서 다른 종교로 바꾸거나, 다른 교회로 옮겨 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자기 교회가 없고, 이 교회 저 교회로 늘 옮겨 다니는 철새 교인이 점점 많아지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절부터 보면, 말세에 나타나는 징조 중에 이 세상의 징조보다, 인간군상들의 마음상태, 인간성을 상실한 상태의 징조를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너무나 정확하게 꼬집어서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가 유대인의 구원입니다.
말세가 되어 주님이 재림하기 직전에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신학자들이나, 많은 목회자들이 이 교회시대가 끝나고,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이 회복되고, 유대인의 충만한 수가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유대인 외에 이방인들에게는 복음의 문이 닫힌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금은 “이방인의 때”라고 말합니다. 언젠가는 이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유대인들이 구원 받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로마서 11장 25-26절상 까지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25)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 받는다” 라는 말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믿는 “이방인들의 수가 충만하게” 되면, 그 다음 유대인들이 예수 믿게 되고, 국가적으로 이스라엘이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기가 언제냐 하면,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어 이방인들의 수가 충만하게 차면, 유대인들은 예수 믿게 되고, 주님은 재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라는 말은, 마태복음 24장 14절의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라는 이 말씀과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고“ 나면, 그 때에 주님이 오시게 되는데, 이 때 유대인들도 예수 믿고 구원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세 가지의 징조가 있게 되는데, 이 땅에 “난리(테러, 소요사태), 소문(헛소문), 전쟁, 기근, 지진, 박해 등” 이 일어나고, 배교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고,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온 이스라엘”이 돌아서고 예수 믿고 구원 받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이 재림하고, 이 땅에 종말이 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나?>
우리는 이 말세에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는 주님의 신부로서 신부수업을 잘 받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 7-9절까지를 보면,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사실 주님의 재림이 늦어지는 이유는 주님의 아내 되는 신부들이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신부들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준비되면, 주님은 혼인잔치하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예수님도 재림하실 날짜를 모르시는 이유도, 결혼할 신부가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에 결혼날짜를 못 잡는 것입니다. 그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되고, 그러면 혼인 날짜가 정해지고, 주님은 혼인잔치 하기 위해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재림의 날짜와 그 시기를 알려고 애를 쓸 것이 아니고, 우리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으려고 애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마포 옷은 성도의 옳은 행실이로다”(8절) 라고 했으니, 믿음의 행실, 믿음의 삶,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남 탓 할 시간 없고, 다른 사람 신앙생활 못한다고 지적하기 이 전에 내 신앙부터 먼저 바로 잡아야 되고, 다른 사람 구원시키기 이전에 나부터 먼저 신앙생활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그냥 따라서 예수 믿게 되는 것이지요.
내가 하늘의 복과 땅의 복, 내가 영적인 복과 육신의 복을 받고 싶으면, 그 복을 받을 수 있는 신앙이 되어야 되고, 그 복을 받고 누릴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을 받고 싶은데, 마음뿐이고, 실재로는 그런 믿음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천국 가고 싶으면, 천국 갈 수 있도록 신앙생활 해야 되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재림을 보려면 늘 깨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3)
베드로후서 3장 10절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요한계시록 3장 3절『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요한계시록16장15절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데살로니전서 5장 4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다른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볼 수 없고, 도둑 같이 임하겠지만, 믿는 우리는 재림신앙을 가지고 있고, 주님의 재림을 늘 사모하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주님의 재림이 도둑 같이 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1-12절에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나의 것이 되어야 되고, 주님의 재림과 내가 연합이 일어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