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4 [요한계시록45]바다에서 올라온 짐승(2)
주일설교(2018/1/14)-요한계시록(45)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2)
계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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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요한계시록을 설교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요한계시록을 중단했기 때문에 아마 요한계시록의 흐름을 잊어버렸을 겁니다. 기억을 살려서 잘 따라 오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지금이 천년왕국시대로 보고 앞으로 점점 갈수록 더 살기 좋아지는 시대가 오고,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점점 더 갈수록 예수 믿기가 힘들어지고, 신앙을 지키기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점점 갈수록 배교가 일어나고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오히려 진짜 신앙, 알곡 성도만 남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12장부터 14장까지가 가장 핵심되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는 것이 아니라, 핍박과 고난의 계절이 오는 것입니다.
12장과 13장은 7년 대환난 날에 일어날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 오늘 읽은 13장 1-4절은 전3년 반 동안에 있을 이야기입니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옵니다.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라고 했습니다. 12장 3절의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용과 모양이 똑같습니다.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라고 했습니다.
12장은 붉은 용이 나오고, 13장에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모양이 같은 것을 보면, 붉은 용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무언가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12장의 붉은 용은 보이지 않는 실체이고,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그 붉은 용의 몸통인 것입니다. 이 몸통인 짐승은 붉은 용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뒤에는 붉은 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붉은 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바로 붉은 용의 몸통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 짐승이 붉은 용의 사주를 받아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암시해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괴롭힐 것을 암시해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짐승은 붉은 용에게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습니다. 2절 하반 절에 보면,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고 했습니다. 용이 능력도 주고 다스릴 권력도 보장해 주고, 큰 권세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력도 있고, 지도력도 있고, 권력도 공고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정치를 잘 한다고 인기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을 보면,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합니다.
그리고 이 짐승의 몸통을 상세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2절에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여기에 나오는 짐승은 다니엘서 7장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바벨론은 사자로, 메데 파사는 곰으로, 헬라는 표범으로, 로마는 열 뿔 가진 무서운 짐승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용의 몸통은 과거에서부터 쭉 있어 왔던 이 땅의 나라, 권력을 말하는데, 짐승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이 땅에 대 제국을 세웠던 모든 나라들을 다 합쳐 놓은 것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장의 붉은 용은 사탄이고,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적그리스도입니다. 이 적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사탄으로부터 위임받아 온 세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스리는 기간이 5절에 보면 마흔두 달입니다. 이 마흔두 달은 3년 반입니다.
그리고 이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실체에 대해서 17장 7절에서 12절까지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7-12절) “(7)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그러니까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이 짐승의 실체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부터 자세히 보면 일곱 머리는 “일곱 왕”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라고 말합니다.
지금 기준이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받을 때니까, 사도 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을 밧모섬에서 받을 때를 기준해서 일곱 개 왕국을 생각해 보세요.
“다섯은 망하였고” 다섯은 이마 망하고 없습니다. 뭐를 말하는 겁니까?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 파사, 헬라”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있고” 했습니다. 로마를 말합니다. 사도 요한 당시 지배하고 있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보면, 로마도 망했지요? 그러면 여섯은 망한 것입니다.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지금은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앞으로 등장할 나라입니다.
그런데 11절에 보면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아직 이르지 아니했지만, 일곱째에 속해 있으면서 일곱째와 성격이 전혀 다른 권력자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BC167년 유대나라를 강점해서 3년 반 동안 성전에 제우스 신을 세우고, 돼지고기 피를 뿌리고, 할례를 금하고, 성경을 다 불태우고, 철저하게 핍박하고 유대나라를 탄압하던 수리아의 왕 셀류쿠스 왕조의 제8대 왕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대적하는 왕이 또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13장 1절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입니다.
머리는 항상 우두머리를 말합니다. 시대마다 머리는 늘 하나입니다. 동시에 머리가 일곱 개 있는 게 아닙니다. 시대마다 머리는 항상 하나입니다. 시대마다 머리가 올라 왔을 뿐 몸통은 늘 하나요, 같습니다. 종말에 나타날 머리도 하나입니다. 머리가 일곱 이라는 말은 과거부터 종말까지 있어 왔던 제국의 힘을 다 합쳐 놓은 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능력과 권세와 힘을 가진 권력자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종말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즉 권력자는 이런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3장 1-4절은 전 3년 반 동안 일어날 이야기요, 12장에 나오는 붉은 용, 즉 사탄의 사주를 받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과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정치체제를 공고히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시기인 것입니다. 이 전 3년 반 시기에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이 오는 것입니다. 이 두 증인들이 마지막으로 복음을 들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 때 교회는 엄청나게 차별을 받고, 핍박을 받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죽입니다.
두 증인은 두 사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요? 두 증인은 각 지역으로 보내진 전도인들입니다. 두 사람,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보냄을 받은 전도인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능력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이것이 이 땅위에 복음을 전하는 마지막 복음 전도자들입니다.
이들이 3년 반이 차면, 오늘 읽은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순교합니다. 그러니까 두 증인들은 다 순교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흘 반 후에 다시 살아나 하늘로 승천하게 됩니다. 이게 휴거입니다.
그리고 12장에 나오는 여자가 낳은 아들인 신약교회도 휴거하게 됩니다. 또 그리고 12장 13절을 보면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 즉 구약교회, 즉 유대인들,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게 된 유대인들은 3년 반 동안 광야의 피난처로 피난 가서 안전하게 양육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3년 반이 지나고 후 3년 반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적그리스도가 자기 정체를 들어드러냅니다.
다니엘서 7장 24-25절을 보면,
“(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장차 적그리스도가 치열한 권력다툼을 통하여 정적들을 물리치고, 권력을 공고히 합니다.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라는 많은 정적들을 물리치고, 승리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도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라고 합니다. 정적으로부터 테러를 당해 죽을 위기를 당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권력을 공고히 합니다. 그리고 정치력을 발휘하여 인기를 얻습니다. 그래서 13장 1-4절은 전3년 반으로 권력을 공고히 잡는 시기를 말합니다. 거기다가 붉은 용인 사탄이 힘을 보태 밀어줍니다.
그리고는 5절부터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본문 5절을 찾아 읽으십시다.
(13:5) “(5)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적그리스도가 본격적으로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이 땅에 출현하는 주목적을 드러내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입을 받고...”
단7장 8절, 20절, 25절의 예언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장되고” 라는 말은 다니엘서에서 “큰 말을 하고” 라고 했습니다. “과장되다” 라는 말은 거짓 말, 없는 말을 만들어서 하는 말, 유언비어 같은 말입니다. 옛날 로마시대에 네로 황제가 로마시에 불을 질러놓고 기독교인들이 불을 질렀다고 뒤집어 씌운 일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과장되다”라는 말은 일단 큰 소리쳐 놓고 보는 것을 말합니다. 뭐든지 다 될 것 같이, 뭐든지 다 해 줄 것 같이 큰 소리 쳐 놓고 국민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이 잘 안 되면 기독교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과장되고” 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성 모독”은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하는 “입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누구에게 받는다는 말입니다. 누구에게 받겠습니까? 붉은 용, 즉 사탄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이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주로 백성들 앞에서 “과장된 말”을 많이 하지요? 일단 호언장담하고 과장되게 큰 말을 합니다. 그래 놓고 일이 말한 대로 안 되면 야당 때문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 적그리스도가 활동할 시기가 마흔두 달입니다. 3년 반입니다. 이 때가 바로 후 3년 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12장 14절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같은 시기를 말합니다.
6절을 함께 읽어 보십시다.
(6)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이것은 5절의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설명하는 말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합니다. “그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합니다.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신, 또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신은 없다’ 등등 여러 가지를 주장하면서 무지한 백성들을 현혹시키는 것입니다.
영적세계를 부정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은 영적세계, 천국을 말합니다. 영적세계의 존재들을 부정하고 비방합니다.
7절을 찾아 읽으십시다.
(7)“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여기서 두 부류가 나옵니다. 하나는 성도들이고, 또 하나는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입니다.
“성도들과 싸워 이겼다”는 말은 이 짐승이 통치하는 후 3년 반 동안 진정한 성도는 거의 없는 것입니다. 휴거되어 갈 사람들은 다 휴거되어 갔지요? 참으로 예수 믿는 유대인들은 광야의 피난처에서 보호 받고 있지요? 휴거되지 못한 남은 성도들은 뒤 늦게 바로 믿어 보겠다고 하다고 거의 순교해 죽지요? 10절에 보면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라고 합니다. 마지막 후 3년 반 동안은 이 땅에 거의 성도가 없습니다. 순교하든지 아니면 변절자가 되어 배교하든지 해서 짐승을 따르고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휴거하지 못하면 거의 대부분 배교하고 짐승을 섬기며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 때 이 땅에는 믿지 않는 자들만 남습니다. 이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는 믿지 않는 이방인, 성도라고 하면서 이 땅에 다 동화되어 버린 자들, 배교한 자들, 이 땅에서 짐승을 따르는 모든 자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이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른 말로 8절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8절을 읽으십시다.
(8)“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
요한계시록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 즉 하나님의 보좌에서 찬양할 성도들과 이 땅에 사는 자들(땅의 백성, 땅에 속한 자)를 나눕니다. 하늘에 속한 자와 땅에 속한 자로 나눕니다.
시대 시대마다 작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늘 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 바벨론, 메데, 바사, 헬라, 로마, 수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공산주의, 물질주의, 과학 문명주의, 뉴 에이지, 자연주의, 히틀러, 김일성, 스탈 린, 뉴 에이지 등등, 시대 시대마다 작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늘 존재했습니다. 이것들은 앞으로 있을 적그리스도, 즉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예표입니다. 역사의 연장선상에서 항상 이 짐승은 생기는 것입니다.
조금 힘이 생기고, 권세가 생기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을 이기려고 자기의 바벨탑을 쌓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역사 속에 늘 일어났습니다.
사단의 손아귀에서 살게 된 인간들은 끊임없이 힘이 있어 보이는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힘이 있어 보이는 쪽으로 붙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세요. 다 짐승을 찬양하고, 짐승을 경배하고 따르지 않습니까?
우리가 왜 아브라함을 믿는 자의 조상이라고 부릅니까? 아브라함은 힘으로 살지 않았고, 힘으로 가나안을 정복하지 않았고, 세상에 살면서 힘을 과시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성도는 아브라함처럼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또 그 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