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

[스크랩]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자/ 시84:1~12 / 2016년 7월 17일 주일 설교

☆ 주님의 머슴 2016. 7. 24. 15:28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자

시편84:1~12

2016년 7월 17일 장안중앙교회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설교:

여러분은 차를 타고 갈 때 무엇을 주로 보시나요? 길을 갈 때 남자와 여자는 보는 시선이 다르답니다. 여자들은 주로 사람을 보고 옷 입은 것을 보는데 남자들은 자동차나 대형 건물을 본답니다. 또 직업에 따라 보는 것이 다르기도 하답니다. 미용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주로 보고 다닌답니다. 또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앞에 가는 차가 어떤 차종인지, 몇 연식인지 보고 그 차의 가격을 계산해 보며 다닌답니다.

목사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제일 눈에 잘 띄는 것이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어떻게 지어졌나? 이 동네는 교회가 몇 개나 있나? 이런 것이 제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세상 건물에 비하면 건물이 참 초라합니다. 퇴색되어 있고 초라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건물은 초라해도 그 건물 속에 있는 성도의 공동체인 교회에는 소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곳에는 주님의 말씀이 있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찬양이 있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겉보기에는 초라하고 옹색해도 교회는 복된 곳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교회가 세워지는 일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려면 주변 사람들이 땅값이 떨어진다고 난리고 시끄럽다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워지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사단의 세력이 그것을 그냥 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단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반대하고 핍박을 합니다.

 

비단 교회를 세우는 일만이 아닙니다. 교회가 선교나 전도를 하려면 반드시 방해 공작을 만듭니다. 또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려면 내부에서 분란이 일어나거나 성도들 간에 갈등이 일어나게 해서 못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죠? 교회란 주님의 몸입니다. 에베소서1: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는 몸인 교회의 지체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교회에 붙어 있어야 하고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잘 따라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교회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그것이 복을 누리는 방법입니다. 요즘 예수님은 믿는데 교회는 안다닌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나안 교인이라 합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으면 ‘안나가’ 교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마치 뭐와 같으냐면 꽃꽂이 위해 가지로부터 잘린 꽃과 같습니다. 성도가 생명의 나무인 원나무 교회에 붙어있지 않는 것은 곧 죽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살아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죽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왜 성도는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할까요?

1.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인간에게 삶의 소망을 주는 유일한 곳은 교회입니다.

사람들은 家庭(가정)이 삶의 소망을 주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정도 에덴동산에서 죄로 말미암아 쫓겨난 후 온전치 못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가정을 이루었다가 깹니다. 그러면서 가정을 ‘지옥’이라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職場(직장)이 삶의 소망을 주는 곳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목숨 걸고 직장을 위해 충성을 다합니다. 그러나 작장도 일시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온전한 소망을 주는 것은 오직 교회입니다.

물론 일부 잘못된 교회들이 타락하고 부패하여 교회 전체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정한 교회, 참된 교회는 모든 인류의 참된 소망처 임을 분명히 믿으시기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1절~2절을 보세요.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시편기자는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라고 고백하고 “자기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하여 졌다”고 고백합니다. 한마디로 그 어디에도 그보다 더 나은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디를 가면 행복하고 즐겁습니까? 회사입니까? 노래방입니까? 어디가야 살맛이 납니까?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에 들어가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그러나 우리 구원받은 성도는 그곳이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할 것 같은 곳은 다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을 보세요. 시편 기자는 이런 고백을 합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나님의 성전에서 한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좋은 곳이 하나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시편기자가 말한 ‘주의 장막’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이전에 ‘천막’으로 있던 성막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곳이고 그러기에 그곳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 교회는 우리의 영적 생명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우리 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장안중앙교회를 섬기게 하신 이유는 이 교회를 통해 해야 할 일도 있으나 이 교회를 통해 여러분의 영적 생명이 보호받고 보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세상 조직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나를 위해 피를 흘려 세우신 곳이 교회이기에 우리도 우리 몸인 교회를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왜 성도는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할까요?

2. 주의 전에 속한 자는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목사가 31년을 목회하면서 느낀 것인데 성도 중에 가장 안타까운 성도는 신앙생활을 ‘취미 생활’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바쁘면 못나오고 일이 있으면 안 나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생활이 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그렇습니다.

4절을 보세요.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성도가 주의 집에 산다는 것은 예수 안에 거한다는 뜻입니다. 예수 안에 거한다는 말은 예수님과 성도가 연합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런 성도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놀라운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전에 속한 성도는 어떤 복을 누리는 사람일까요? 분명 주의 집에 사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 전에 사는 성도가 누리는 복은 무엇일까요? 오늘 봉독한 본문에서는 몇 가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주의 집에 속한 자는

1) 구원의 복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의 전에 거하는 자는 하늘의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영적인 만남을 늘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이신 예수 안에 거하면 그 성도는 신분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예전에는 자신도 모르게 사단의 종이었던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변화가 됩니다. 그러기에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참으로 주님 안에 거하고 주의 몸인 교회 안에 거하는 성도는 죄로부터 해방될 뿐 아니라 모든 문제로부터 구원을 받는 복을 누립니다.

그러기에 참 자유가 있고 복이 있는 것입니다. 아멘? 그러기에 오만상을 찌그리지 마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얼굴 활짝 펴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영적 갈증이 해결되는 복을 누립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로부터 찾아옵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이 당하는 모든 고통 뒤에는 죄가 시발점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누구나가 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어떻게요? 지난주 살펴본 말씀처럼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속죄함의 은총을 누리셔야 합니다.

 

그 은혜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임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을 생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생수가 어디에서 터져 나옵니까?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사55:1절 이하를 보세요.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어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요? 어디서 우리의 영의 약식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교회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은 이의를 제기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회가 다 썩었는데 어떻게 생수를 낼 수 있는가요?”

그래도 교회는 주인이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래도 교회에서만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썩었다고 판단하실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잘못된 교회를 폐하거나 버리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에 속한 성도가 교회가 썩었다고 버리는 것은 마치 행해하던 승객들이 배에서 섞은 냄새가 난다고 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교회가 썩었다면 썩은 곳을 청소하고 개혁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무리들은 교회를 대적합니다. 그러나 그러다가는 사단의 종이 되고 맙니다.

  

3) 영생을 선물로 얻는 곳입니다.

교회 안에 거하는 자는 永生(영생)을 선물로 받은 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자는 요3:16절의 약속대로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교회에 소망이 있고 우리 주님의 말씀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다가 소천하신 분이 50여명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장례를 많이 치렀습니다. 그런데 소천하실 것 같으면 제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면서 확인을 합니다. 얼마 전에 장재수 집사님 모친 이노순 집사님이 소천을 하셨습니다. 이노순 집사님도 연세가 드시면서 귀가 어두워지면서 설교도 잘못 들으시고 그저 딸이신 장재심 집사님이 모시고 와서 예배를 드리면 1층에서 누워계시기도 했습니다. 그러기 전에 제가 심방을 가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천국이 있는 것 믿습니까?” “돌아가시면 천국 들어갈 것을 믿습니까?” 질문마다 ‘아멘’ 하고 대답을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딸이 직장 나가 계신 동안 소천 하셨습니다.

저는 확신을 합니다. 그 어르신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몸된 교회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의 가장 큰 복입니다.

 

왜 성도는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할까요?

3. 주께 힘을 얻어 대로를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절 말씀을 보세요.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의 전에 거하는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힘을 얻습니다. 그러기에 그런 사람은 인생에 시온의 대로가 있게 됩니다. 시온의 대로라는 말은 하나님 전을 향한 큰길이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복이 있는 것입니다. 왜죠? 그런 사람은 죄 사함을 받은 백성이기 때문이고 그런 사람은 구원의 감격이 넘칠 뿐 아니라 성령이 능력이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6~7절을 보세요.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주님만 의지하고 사는 성도가 너무 힘들어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는 아픔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곳곳에 샘을 만들어 주시고 이른 비로 복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힘을 얻고 더 얻어 하나님 앞에 서도록 만들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아멘?

 

뿐만 아닙니다. 11절을 보세요.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태양이고 보호자입니다.

태양이 없다면 지구가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하나님이 태양입니다. 모든 힘의 근원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영화를 주십니다.

누구에게요? ‘정직하게 행하는 자’라는 말은 거짓말 안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길이 성공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신 성자 예수님을 믿으시고 교회 안에 확실히 거하는 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태양처럼 힘을 주시고 방패처럼 보호해 주십니다.

 

교회 역사를 보세요. 누가 힘이 있습니까? 하나님 편에 있는 자가 힘이 있습니다. 다윗이 힘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힘이 있었습니다. 사도바울도 힘이 있었습니다. 왜죠? 하나님이 힘을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싫어합니다. 저도 요즘 미국이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 역사를 살펴보세요. 미국을 대적한 나라 쳐놓고 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도 독일도 망했습니다. 또 공산주의 월남이 이긴 것 같으나 결국 미국하고 손을 잡았습니다.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소련도 망했습니다. 여러 나라로 분열되었고 지금은 러시아만 남았습니다. 이제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같은 이슬람 세력이 미국을 대적하고 싸우고 있으나 결국은 그 세력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그들의 힘 때문이 아닙니다. 그 나라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세계 각국 각양각색 인종이 다 모여 사는 연합국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를 받치고 있는 기둥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 정신입니다. 그 나라는 공식적으로 기독교 국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국가 창설 멤버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근간으로 해서 세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나라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은 그 복음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강대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게 되고 시온의 대로가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총기사고 인종 차별 등등 저렇게 허술해 보여도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힘이냐? 미국 교회가 아직은 살아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공부하러 가서 교회를 가보니 아직도 복음이 살아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들을 도우시므로 누구도 그를 대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합니다. 미국이 망할 날이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냐? 미국 교회가 무너진 때입니다. 정부가 교회를 대적하고 진리가 무시당하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가 되면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에 손을 얻고 선서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쓰는 화폐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글이 써 있습니다. 복음이 아직은 통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께 속한 성도는 교회를 어떻게 세워 나가야 하나요?

1)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가야 합니다.

교회는 인간의 힘으로 세워 지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따라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말씀을 붙잡고 가야 합니다. 세상에 그 무엇도 말씀을 대치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붙잡아야 할 것은 말씀입니다. 그것만이 승리의 길입니다. 성도가 말씀을 붙잡고 열심히 배우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고 교회를 섬기면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말씀의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을 올바로 선포하고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교회를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에게 복을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대가를 지불하는 헌신으로 가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곳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의 대가를 치르고 세우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려면 피를 쏟는 정성과 헌신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냥 교회가 쉽게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말씀을 제일로 삼고 그분의 명령이라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순종하시고 그분이 싫어하는 일이라면 단호하게 배격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헌신하였기에 됩니다. 누군가가 대가를 지불하는 헌신이 있을 때만 반듯한 교회가 됩니다.

 

여러분은 교회를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셨나요?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헌신으로 세워졌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의 헌신으로 세워졌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인 교회를 위해 어떤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리고 여러분 일생에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몇 개나 세우고 가실 것입니까?

 

3) 하나님이 주신 을 갖고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십니다. 그 꿈은 성령님을 통해 이미 많은 사람이 받았고 이루었습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 교회를 세우시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가 세계 곳곳에 세운 자매교회들이 있습니다. 인도에 세운 교회가 그렇습니다. 중국에 세운 교회도 그렇고 하나님이 제게 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 그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저희가 세운 신학교를 통해 많은 일꾼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 중국 전역에 교회가 세워지길 원합니다. 그 일에 여러분이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상을 예비해두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세우는 사역에 여러분들의 동참을 원하고 계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향한 작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주일학교도 힘이 없고 중고등부 청년부도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중에 그들이 교회로 찾아오게 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생겼습니다.

지금 교회식당이 2층인데 이 식당을 1층으로 내려서 카페를 겸한 식당으로 만들고 2층을 교육관 겸 도서관 겸 독서 방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와서 책을 보고 언제나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와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교회를 가까이 하는 공간이 되게 하면 교회 건물이 일주일 내내 빈 공간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아직 견적을 뽑아보지 않았습니다. 많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12절을 보세요.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했습니다.

여기 “주께 의지한다”는 말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에 붙어 주를 의지하는 지체입니다. 그러기에 그 몸으로부터 힘을 얻어 각자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그 역할이 뭔지를 알아야 하고 그래서 내 몸인 교회가 잘되도록 세워 나가는 그것이 성도가 누릴 복이고 사명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는 곳이 없습니다. 오직 교회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기도합시다. (통성기도)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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