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2016/10/23) - 요한계시록(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 서론
계1:1-3 17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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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동안 요한계시록을 배우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다니엘서와 연결시켜서 설교를 했습니다.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본 환상 세 가지가 기둥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 가지 환상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큰 신상환상에서 “흙과 쇠로 된 발과 열 발가락의 시대”와 네 짐승의 환상에서 “열 뿔의 시대”와 70이레의 환상에서 “한이레의 시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열 발가락, 열 뿔, 한이레의 시대”에 일어날 것을 펼쳐 놓은 이야기가 바로 요한계시록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가 끝나면 영원히 망하지 않는 “돌의 나라”, “메시야의 나라”가 온다고 했습니다. 다시말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한이레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적그리스도를 무너뜨리고, 사람이 만든 나라가 아닌 영원한 메시야의 나라를 세운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한이레, 즉 7년 동안 열 왕들이 다스리는 시대에 한 작은 뿔이 나타나는 이야기가 바로 요한계시록의 이야기입니다. 그 후에 반드시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적그리스도를 쳐부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한계시록의 중심되는 클라이막스는 계시록14장 15절의 천사가 일곱째 나팔을 부는 이 때가 클라이막스입니다. 천사가 이 일곱째 나팔을 불면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적그리스도의 무리와 싸우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요한 계시록 강해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서론만 말씀드립니다. 서론이 중요합니다. 이 서론에서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요한계시록을 보고, 읽고, 해석할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무엇에 관해서 기록된 것인지 그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이 땅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행동지침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는 책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우리가 이 땅에서 부유함과 번영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적어놓은 책도 아닙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과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이야기가 성경의 핵심입니다. 그 외의 것은 다 부수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이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을 어떻게 이루고 계시는가?”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한계시록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탄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성경을 성경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일점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면 안됩니다. 성경 안에 해답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요한 계시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한 계시록은 마치 성경의 부록처럼 생각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저 미래, 세상의 끝에 일어날 일들을 수수께끼처럼 엮어 놓은 책 정도로 알고 있어요. 요한 계시록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된 교회가 이 땅에서 겪어내야 할 일들을 그려 놓은 책이며 그들이 그 일들을 잘 견뎌내고 이겨 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 땅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역사적, 가시적 교회와 천상의 완성된 교회를 동시에 보여 주면서, “봐라, 너희는 절대 실패하지 말라. 이겨야 한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인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에서는 비로소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을 창조하시면서 가지고 계셨던 “창조의 목적”이 완전하게 완성되어집니다.
(1)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면, 계시록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있습니다.
(2)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며 빛을 창조하셨지만, 계시록에는 그 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주님의 영광의 빛”이 거룩한 성을 밝혀줍니다.
(3)창세기에는 교활한 사탄이 등장하여 인간을 미혹하지만, 계시록에서는 그 사탄이 결박당한 채 불 못에 던져 집니다.
(4)창세기에서는 인간이 낙원을 상실하지만, 계시록에서는 그 낙원이 회복됩니다.
(5)창세기에서는 인간이 하나님과 결별하지만,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이 혼인관계에 들어갑니다.
(6)창세기에서는 자연이 가시덤불을 내고 엉겅퀴를 내어 인간을 해치지만, 계시록에서는 자연이 사람을 부양하고 위로합니다.
(7)창세기에서는 생명나무가 천사의 경계로 누구도 그 과실을 먹을 수 없었으나, 계시록에서는 인간이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회복됩니다.
(8)에덴 동산 가운데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흐르던 강물이,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로 흐릅니다.
(9)창세기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만물을 통치하라고 위탁받았으나 실패했던 인간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영원히 왕 노릇을 하며 그 만물을 통치합니다.
(10)창세기의 낙원, 에덴동산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문이 닫히고 말았지만, 요한계시록에는 영원히 변치 않는, 다시는 타락할 수 없는 진짜 낙원이 21,22장에서 결론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참 낙원에는 이제 선악과가 없습니다. 그 새 하늘과 새 땅에 더 이상 시험은 없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창조) | 요한계시록 (완성) |
1.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된다. |
2.빛이 있으라 하시며 빛을 창조하셨다. | 그 빛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주님의 영광의 빛이 성을 밝혀준다. |
3.교활한 사탄이 등장해서 인간을 미혹한다. | 그 사탄이 결박당한 채 불못에 던져진다. |
4.인간이 낙원을 상실한다. | 그 낙원이 회복된다. |
5.인간이 하나님과 결별하게 되지만 | 인간이 하나님과 혼인관계로 묶인다. |
6.자연이 가시덤불 엉겅퀴를 내어서 인간을 해친다. | 자연이 사람을 도우고, 부양하고, 위로한다. |
7.생명나무가 천사의 보호를 받아서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다. | 그 생명나무 실과를 먹는다. |
8.에덴동산꼭대기에서 흐르던 강물이 |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강으로 흐른다. |
9.에덴동산에서 만물을 통치하라고 위탁받았지만 실패했던 인간이.. | 새하늘과 새땅에서 왕노릇하면서 만물을 통치하게 된다. |
10.선악과가 있었지만 | 선악과가 없다. 시험이 끝났기 때문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다시는 타락할 수 없는 진짜 낙원이 계시록에 결론으로 묘사된다. |
이렇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의 성경은 벌거벗은 수치스러운 죄악의 인간을 어떻게 그 완전한 낙원에 데리고 들어가시는가를 기록하고 있는 책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방법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제시하신 것이고 요한 계시록의 내용 또한 십자가 복음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계1:1)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처럼 요한계시록도 예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3절에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분명 읽고, 듣고, 기록한 것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요한계시록은 다른 책들과 똑같이 교회,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우리에게 주실 때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 계시하시기 위해 주시는 것이지 어떻게 해서든 감추어서 모르게 하려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계시’라는 말 자체가 ‘커튼을 들추고 보여준다’는 뜻이지, ‘커튼을 가리고 비밀을 은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요한계시록도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전제를 갖고 출발해야 합니다.
<계시록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이유>
계시록은 계시록 그 안에서 자신이 다 해석을 해 놓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의 내용은 친절하게 성경이 성경 자체에서 상당부분 그 내용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자체에서도 그 답을 제시하고 있지만, 구약의 여러 곳에서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1.구약이 계시록을 해석해 줍니다.
요한계시록의 404구절 중에 거의 278구절 가까이가 구약의 내용에서 예언되어 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을 좀 읽으신 분들은 요한 계시록을 아주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가 있습니다. 몇 군데만 예로 찾아드리지요.
계20:8절에 ‘곡과 마곡의 전쟁’이 나옵니다. 이 이야기는 ‘에스겔서의 곡과 마곡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요한이 최후의 심판 때, 사탄과 그 무리가 심판 받을 것을 에스겔서38~39장을 인용해서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은 전체적으로 ‘반복기법’을 쓰고 있기 때문에, 계20:7~10의 ‘곡과 마곡의 전쟁’ 이야기는 에스겔서38~39장의 이야기를 반복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이유는, 그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2. 계시록 본문 안에, 해석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①계1:20에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뭐고, 일곱 금 촛대는 무엇인가?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라고 본문이 직접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②계7:13에 “(13)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흰옷 입은 무리”는 ‘교회’, 이미 휴거한 이방인 성도들인데,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본문에서 스스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③계12:9에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큰 용은 “마귀, 사탄, 천하를 꾀는 자”라고 직접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습니다만, 이렇게 자세하게 성경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한계시록은 성경 안에서 다 해석되게 되어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그 상징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든지, 아니면 구약의 말씀을 통해 상징적으로 설명하든지, 계시록은 성경으로 다 풀어줍니다.
요한계시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이 반드시 이깁니다.” 이겁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핵심 주제예요.
요한 계시록은 “지금 이 세상에 있는 교회가 세상에서 당하고 있는 것 같고,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 같지만, 사탄은 교회를 손 못 댄다. 성도를 넘어 뜨리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고, 그로 말미암아 교회는 절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승리할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교회는 반드시 그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된다는” 라는 소망의 복음이 적혀 있는 책입니다. 할렐루야! 믿으시면, 아멘!
<요한계시록과 교회론>
요한 계시록은 표면상으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보낸 편지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편지가 당시의 일곱 교회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 일곱이라는 숫자를 사용하여 이 요한계시록의 수신자가 전체 교회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그들이 쓰는 숫자에 특정한 개념을 부여했었습니다. 특히 1부터10까지의 숫자에 그런 특별한 개념을 부여했었는데, 7 이라는 숫자는 전체, 충만, 완전, 안식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소아시아에 다른 유명한 교회들이 많았는데도 굳이 일곱 교회만을 등장시킨 것은 말씀드린 대로 그 일곱 교회 뿐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지역을 초월한 “전체 교회”에 편지를 쓴 것입니다.
또 요한계시록은 천상의 모습과 지상의 모습, 하늘에 속한 자와 땅에 속한 자의 모습,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과 땅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하늘 보좌에 계시면서 동시에 지상의 교회 안에 계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례로 4장과 5장에서 24장로로 표현된 교회는 하나님 보좌 주위에 놓여있는 보좌에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교회와 우리 성도가 승리한 모습, 영적으로 완성된 그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이 앉는 보좌에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 고난 당하고 있는 지상의 교회의 모습과 이미 승리하여 잔치를 누리고 있는 천상(天上)의 교회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핍박받는 교회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용기를 심어 주는 책이 요한계시록입니다. 할렐루야!
좀더 쉬운 말로 천상에서 지상의 교회를 내려다보고 그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로 완성되어져 가는가를 보여주는 책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사탄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서 계속해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육체적인 핍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6-38절의 말씀대로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며,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서 유리하였습니다.”
이사야처럼 가죽을 벗겨 불에 태워 죽였고, 예레미야처럼 속이 빈 통나무에 넣어서 톱으로 썰어서 죽이기도 하고, 십자가에 거꾸로 달아서 죽이기도 하고, 껍질을 벗겨서 죽이기도 하고 , 부모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하나하나 기름에 튀겨서 죽이기도 하고, 온갖 잔인한 방법을 다 써서 교회를 분열시키려 했습니다. 사람들은 위협을 받고 사분오열(四分五裂) 뿔뿔이 흩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교회는 이렇게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제 사탄은 방법을 바꿨습니다. 핍박을 가해서 교회를 분열시키고 겁을 주는 방법에서 이제 사단은 인간들에게 풍요와 번영과 쾌락을 선물합니다.
서구의 교회들이 오락과 레저와 취미생활에 밀려 하나 둘씩 문을 닫습니다. 이제 유럽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예배당들이 이제는 관광지나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어서 주일에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단은 인간들에게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 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세상 재미에 파 묻혀서 하나님을 잊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된 교회와 참된 성도는 그 핍박 속에서 지금까지 실패하지 않았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보호아래 단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승리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너희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살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라” “지금은 너희가 당하는 것 같고 지는 것 같지만 아니다. 너희는 이기고 있는 것이고 그 고난 뒤에 너희에게 올 저 영광스러운 천국을 기대하며 이겨라, 이겨라” 이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신앙생활을 잘해라. 시시하게 하지 말아라. 승리하시는 예수님이 오시고 계신다.” 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요한계시록은 교회시대로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인 교회시대, 다른 말로 하면 말세의 때, 그 마지막 때의 이야기 인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사탄이 마음대로 활동하는 시대를 1260일(계11:3), 42개월(계13:5), 한때 두 때 반 때(계12:14), 삼 년 반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이 기간을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사탄이 활동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 짧은 기간만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을 상징적으로만 해석해도 안됩니다. 상징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것으로 동시에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한 계시록 전체를 이 땅의 역사와는 아무 상관없는 완전한 상징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상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에덴동산도 상징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냥 그런 상징적인 묘사들을 통해 우리가 받을 교훈만 받으면 된다는 식의 해석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지요.
요한 계시록을 어떤 것은 상징으로 보아야 하는 것은 바다에서 용이 나온다든지, 그 용이 열 뿔이 달려 있다든지 하는 것은 상징이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사건은 실제로 역사적이요, 미래에 나타날 일들입니다. 앞으로 성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겁니다.
즉 계시록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이라든지 곡과 마곡의 전쟁은 상징적인 단어들로 표현이 되었지만, 있지도 않을 사건을 설화로 꾸며서 교훈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에 반드시 대 전쟁이 일어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아마겟돈 전쟁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고, 앞으로 아마겟돈 전쟁은 있습니다. 성경이 이야기하는 대로 점점 더 심한 공격과 고통이 우리에게 닥칠 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에 엄청난 마귀의 발악이 있겠지요. 마지막에는 큰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도 판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교회는 승리하고, 성도는 메시야의 나라에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겨야 한다. 적그리스도의 유혹에 신앙을 잃어 버린다. 메시야의 나라에 들어 가지 못한다“ 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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