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2018/5/13)-요한계시록(60)
짐승의 비밀
계17:6-18
3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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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시간에 음녀의 심판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배운 대로 음녀는 자주 빛과 붉은 빛의 화려한 옷을 입고 금과 진주와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손에는 금잔을 들고 세상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그렇게 화려하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그 음녀가 들고 있는 금 잔 속에는 더러운 것과 가증한 것, 우상 숭배라는 무서운 독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을 우리가 확인했습니다. 붉은 짐승을 타고 있는 음녀는 금 잔 안에 담긴 가증한 것과 음행의 더러운 것으로 세상의 왕들과 땅에 사는 사람들을 마시게 하여 취하게 해서 다 음녀를 따르고, 짐승을 따르도록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17장과 18장에서 요한에게 바로 그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이고 계신 것입니다. 1절에 보면 분명 그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에게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고 말씀을 합니다. “많은 물”은 이 세상의 인종, 지역을 초월한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앉아 있다”는 말은 ‘통치한다.’ 는 말입니다. 그래서 “큰 음녀” 라고 부르고, 통치를 받고,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5절에서 “땅의 음녀들” 이라고 부릅니다. 큰 음녀는 하나이고, 땅의 음녀들은 복수로 수 없이 많다 라는 것입니다. 이 땅의 음녀의 다스림을 받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음녀를 “가증한 것들의 어미” 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어미”라는 말은 뭡니까? ‘양육자, 기르는 자, 젖을 주는 자’ 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금 잔의 가증한 것과 음행의 더러운 것으로 마시게 하기 때문에 “어미”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면에 이 “어미”의 영향을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큰 바벨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게 세속도시요, 타락한 문화 속에 사는 마지막 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는 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땅의 왕들과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음녀가 주는 것에 취해서 작은 음녀들(땅의 음녀들)로 가득 차는 것입니다. 이 때는 세상의 모든 나라와 족속이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음녀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보시면, 성령이 사도 요한을 광야로 데리고 가서 음녀가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광야”는 이 세상을 말합니다.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은 음녀가 붉은 짐승을 타고 통치하는 악한 시대,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대가 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음녀와 붉은 짐승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3절에 보면, 붉은 짐승의 특징을 보여 줍니다. 첫째는 짐승의 몸에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했고, 둘째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12장에 나오는 사탄의 모습과 13장에 나오는 바다에 올라온 짐승의 모습과 같지요? 이것은 붉은 짐승의 속성과 겉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해서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는 사탄의 속성입니다. 그리고 겉모습은 사탄의 몸을 말합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몸은 이 땅의 교회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몸은 일곱 머리와 열 뿔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권세요, 세상 나라입니다. 그래서 역사 이래 항상 이 세상 권세와 세상 나라는 교회를 박해하고 대적하고, 없애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권세와 세상나라는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계11장 15절에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라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6절을 보시면 그 음녀가 심판을 받기는커녕 하나님의 백성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있는 모습, 오히려 승리자의 모습으로 요한에게 보여 집니다.
(계17: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이렇게 요한에게 보여 진 음녀는 마치 승리 주를 마시고 있는 성공적인 모습으로 보여 집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랍게 여겼습니다. ‘이게 정말 음녀의 심판이 맞는가?’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판을 받고 있는 것 같고 세상 세력이 오히려 승리의 축배를 들며 우리를 조롱하는 것 같은데 이게 정말 음녀의 심판의 모습인가?’
그래서 사도 요한이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긴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 6절만 보더라도 후 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대로 이 땅은 점점 정화될 것이고, 나아질 것이고, 결국에는 지상 낙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은 곧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올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아닙니다. 이 땅은 오히려 점점 악인들이 크게 승리하는 모습으로 보여 지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상과 맞서 싸워야 되고, 신앙을 지키기 위한 영적전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신앙을 지키고 신실한 성도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겉으로는 손해보고, 피 흘리고, 지는 모습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 것이 이 땅을 살다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었고 그 삶이 바로 하늘나라의 삶의 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6절에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했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성도”가 바로 “예수의 증인” 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성도라면 예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 3년 반” 시대에는 두 증인의 시대입니다(계11:3-13). 적그리스도가 자기 정체를 드러내기 직전, 환난기 후반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 땅에 신실한 성도, 예수의 증인만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다 변질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진짜 참된 신실한 성도만 있습니다. 곧 예수의 증인만 있습니ㅏ다. 이 때가 바로 두 증인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두 증인의 시대가 반드시 옵니다. 두 증인의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두 증인의 시대가 지나면 예수님 재림하고, 성도가 휴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7절을 보시면 천사가 음녀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놀랍게 여기고 있는 사도 요한에게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알려 주마’하고 말합니다.
7절을 보십시다.
(계17: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그런데 음녀가 타고 있는 짐승의 겉모양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것과 똑 같은 짐승이 13장에서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지요. 그리고 12장 3절의 붉은 용인 사탄의 모양도 이것과 똑같습니다. 사탄은 영물이기 때문에 몸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탄을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인 붉은 용으로 표현해 놓은 것은 이 사탄과 13장에 나오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인 적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말은 바로 사탄의 몸통이 바로 적그리스도, 즉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인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붉은 짐승인 것입니다. 이 세상나라, 권력이 사탄의 몸입니다.
8-11절까지를 함께 읽으십시다.
(계17:8-11)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
음녀가 타고 있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8절은 조금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9절을 보시면,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라”고 하고 또 “일곱 왕”이라고 합니다. “일곱 산”은 지금 사도 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고 있을 시기가 가장 로마가 왕성할 때인 도미티안 황제시절인데, 이 권력이 막강한 로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시가 앉아 있는 산이 일곱 산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에서는 ‘산’을 항상 ‘세력, 힘, 통치’를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머리”가 “일곱 산”이요, 이것이 로마를 의미하는 것을 10절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왕”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곱 왕을 설명합니다.
“다섯은 망하였고”, 여기서는 지금 사도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때가 로마시대니까 로마가 기준입니다. 다섯은 ‘애굽 – 앗수르 – 바벨론 – 메데,파사 – 헬라’입니다. 앞에 다 없어진 나라들입니다.
“하나는 있고”, 사도요한시대에 존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로마입니다. 지금 로마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이든 항상 머리는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아직 이르지 아니했다는 것은 사도 요한 당시 로마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르지 아니한 마지막 일곱째 머리와 왕이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직 일곱째는 오지 안했지만, 조금 있으면 온다는 것입니다. 이 요한계시록이 기록되던 지금은 로마시대입니다. 그래서 일곱 산이 로마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일곱째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로마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군사, 행정, 법, 학문, 건축, 모든 면에 로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니엘서 2장의 큰 신상환상에서 발과 열 발가락의 나라를 말하면서 발과 열 발가락이 종아리에 붙어 있는데, 종아리는 로마를 말하는데, 이것은 열 발가락의 나라가 로마에 붙어서 로마의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한다고 다니엘서를 배울 때 배웠지요?
그리고 다니엘 7장에서도 무시무시한 네 짐승의 환상을 말해주는데, 넷째 짐승은 로마인데, 열 뿔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열 뿔이 넷째 짐승인 로마의 머리에 붙어 있는 것은 앞으로 있을 열 뿔의 나라는 로마에 붙어서 영향을 받을 것을 말한다고 배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본문도 “여자가 앉은 일곱 머리와 열 뿔 짐승”은 지금 현재 사도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시대로서 로마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로마에 의해서 영향을 쭉 받고 살다가 어느 날 때가 되어 일곱째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곱째는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른다” 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곱째에 속해 있는 여덟째가 나오는데, 이것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 즉 로마시대에는 없는 왕이지만,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자가 앞으로 열 뿔, 즉 열 왕들과 손잡고 마지막 때를 다스릴 적그리스도라고 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12절에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은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 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는 자”는 누구냐?
우리 8절을 다시 한번 읽어 봅시다.
“(8)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또 11절을 읽읍시다.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1절은 8절을 설명해 주는 구절입니다.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인데, 일곱째에 속해 있는 자라고 설명합니다. 그럼 이 자가 누구냐? 헬라시대에 유다를 통치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고 부르는 ‘안티오쿠스4세’를 말합니다.
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다니엘 8장 13-14절에 말씀하고 있듯이 2,300주야를 성전을 짓밟게 됩니다. 2,300주야는 3년정도 됩니다. 성전에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법을 바꾸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할례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성전에 돼지를 잡아 피를 뿌리고, 제우스 신을 세우고, 제우스 신전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유대인들을 너무나 악랄하게 처형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에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우상을 세우고, 여호와를 욕하는 악한 말을 쓰서 붙였습니다.
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대를 7년간 통치했는데, 유대종교 말살 정책를 썼는데, 그 중에 3년반 정도(한 때 두 때 반 때)는 악랄하게 유대를 짓 밟았습니다.
그러다가 마카비 형제에 의해서 전쟁에서 패하고 물러가게 되고, 그 후 유대가 독립하게 됩니다.
이와 똑 같은 자가 또 한번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 자가 바로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즉 헬라시대에는 있었다가 지금 로마시대에는 없어진 자”인데, 이 자가 일곱째에 속해 있지만, 여덟째 왕으로 반드시 다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이 자가 바로 마지막 때에 음녀가 타고 있는 “머리 일곱과 열 뿔 가진 짐승”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이하에 보면 이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7-8)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이 말씀과 똑 같은 말씀이 오늘 본문 14절에 있습니다.
본문 14절을 읽어 보십시다.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결국 누구가 이기느냐? 예수님이 이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의 실재적인 활동은 총 7년이지만, 전 3년 반은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인기 몰이 정치를 하는 겁니다. 정적을 제거하고, 교회를 탄압하고, 법을 바꾸고,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종교통합, 정치통합, 단일 화폐, 경제 통합, 단일 정부 같은 기구가 만들어지고, 형식적으로는 하나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후 3년 반에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고, 음녀를 앞세우고, 이용해서 온 세계에 적그리스도의 동상을 세우고, 666으로 경제활동을 통제하면서, 적그리스도를 신격화시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일까를 추측해 보면, 적그리스도가 본격적으로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가 되면,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그 시기를 그대로 나열해 보면, 환난기의 중간기에 적그리스도가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성도들의 휴거가 일어나고, 성도들의 휴거 후에 예수님의 재림이 일어나고, 예수님의 재림과 동시에 사탄과 적그리스도,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멸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일곱 대접 재앙인 것입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접 재앙은 처음 바다와 처음 땅을 재창조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이 다 오염시키고, 더럽게 만들어 놓은 이 만물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그대로 세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랑 신부가 결혼해서 신혼여행 갔다오면 신혼방 차리려고 준비해 놓은 집에 도둑들이 들어 와서 통 싸 놓고, 오줌 싸 놓고, 온 통 어지럽혀 놓고, 더럽게 해 놓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다 새로 도배하고 리모델링해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처음 바다는 없애고 새 하늘과 새 땅, 새 바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21장 1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오게 되어 있다 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예수는 반드시 이긴다 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 보면 사탄이 짐승과 더불어 열 왕(열 뿔)에게 권세를 줍니다. 그래서 짐승과 열 왕이 어린 양이신 예수님과 싸웁니다. 그러나 14절에 보면,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라고 하십시다.
그리고 더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보면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라고 하십시다.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는 진실한 자들” 이 누굽니까? 바로 믿는 우리 아닙니까? 바로 믿는 신실한 성도들입니다. 우리도 이긴다는 것입니다.
음녀가 타고 있는 그 붉은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는 사탄의 대리자요, 적그리스도로, 사탄으로부터 엄청난 힘을 받아 이 땅을 사탄의 나라로 만들고, 악한 것으로 다스리고, 성도들을 핍박하고 미혹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그 세력의 일곱 중에 다섯은 망했고, 하나만 겨우 남아 있는 상태이고, 그 다음은 그 전에 패배해서 없어졌다가 마지막에 최후의 발악을 하면서 다시 나타나지만, 결국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결국은 망할 자이다 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망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누구가 이기느냐? 예수님이 이기고, 그를 따르고, 신앙이 변질되지 않은 우리가 이긴다 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오실 때 까지 우리가 믿는 것에 확실히 거하고, 신앙을 굳게 지켜, 이 세상의 물질의 힘과 우상과 오염되고 더러워진 문화에 흡수되지 말고, 믿음을 굳게 지켜 승리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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