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원고/요한계시록

2018,6,10,[요한계시록(61)]무너질 경제도시 바벨론

☆ 주님의 머슴 2018. 6. 10. 15:44



주일설교(2018/6/10)-요한계시록(61)

무너질 경제도시 바벨론

18:1-4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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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7장에서 음녀의 비밀과 짐승의 비밀을 배웠습니다.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습니다. 일곱 머리는 나라요, 열 뿔은 왕들입니다. 짐승은 정치적인 권력입니다. 과거의 역사 속에 쭉 있어 왔던 나라의 권력자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연장선에서 나타날 정치적 권력입니다. 마지막 때 어느 시점에 가서 나타날 권력자, 그는 세계를 통합하고 정치 통합, 경제 통합, 종교 통합을 통해 이 세상을 통치할 적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17: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이게 바로 그 짐승이요,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음녀는 바로 이 권력에 협력해서, 이 권력 위에 올라타고 사치와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짐승을 섬기게 하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절하게 하고 그를 따르게 하는 거짓선지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인 짐승은 마지막에 음녀인 거짓선지자, 통합 종교를 실껏 이용해 먹고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1716,17절에서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7:16-17)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렇게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열 뿔과 짐승”, 즉 왕들과 적그리스도가 이 음녀인 거짓선지자를 잘 이용해 먹고는 더 이상 필요가 없을 때 버리는 겁니다. 이것을 17절에 보시면,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주사.....” 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유도해서 왕들과 적그리스도가 종교통합을 위해, 음녀를 실컷 사용해 먹고 버리는 겁니다. 이것은 사탄과 적그리스도가 자기들의 목적이 달성되면, 종교통합의 제일 꼭지점에 있는 종교의 우두머리들을 없애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짐승이 음녀를 실껏 이용해 먹고 잡아먹어 버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 도시는 두 가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종교적인 성격의 도시입니다. 또 하나는 경제적인 성격의 도시입니다. 종교적이라는 말은 붉은 용과 붉은 짐승을 섬기는데 집중되어 있는 우상숭배의 도시입니다. 그래서 종교통합이 잘 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종교통합의 도시입니다. 이게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시대의 제도적인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경제통합이 잘 되어진 경제도시입니다. 666이라는 짐승 표를 가지고 경제적인 이익을 주는 경제적인 제도로 다스려지는 나라입니다. 이것을 174절에서 금 잔으로 다스린다고 말합니다. “금 잔속에는 가증한 것과 음행의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으로 세상을 다스려서 모든 땅의 사람들이 다 취해서 거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앞장 서서 주도하는 자가 누구냐 하면, 거짓선지자입니다. 음녀가 손에 이 금잔을 가졌다(17:4) 는 말은 거짓선지자가 이것을 주도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은 종교통합과 666으로 경제통합을 만들어 오직 붉은 용과 붉은 짐승을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금잔으로 돈과 쾌락과 우상숭배로 취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거짓 선지자들은 권력을 등에 없고, 사치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세력은 666이라는 짐승의 표로 경제통합을 이루어 경제적 힘으로 다스리는 시대입니다. ‘돈이 최고다’ ‘경제 제일주의’ ‘경제가 최고다라고 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경제라는 위력 앞에 아무 반항도 못하게 하고, 666이라는 매매수단인 짐승 표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계18장은 이 경제정책, 이 경제수단, 경제의 힘을 무너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1절을 보십시다.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1절의 이 일 후에”, ‘Meta; tau'ta 메타 타우타라는 단어로 시작이 됩니다. 이 단어는 장면이 바뀔 때 쓰이는 단어라고 했지요?

 

천사가 이것을 사도요한에게 환상으로 17장의 짐승과 음녀의 비밀을 보여주고는, 이제 다른 장면을 보여 주는 겁니다. 그래서 181절의 이 일 후에는 다른 장면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171절을 보시면,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보여주는 환상입니다. 그런데 181절은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했습니다.

171절에 나오는 천사가 아니고 다른 천사가 나타납니다. 환상을 보여 주는 천사가 다릅니다. 그래서 17장과 18장은 다른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서는 한 천사가 자기 의무를 다 하고 나면 다른 천사가 다른 의무를 다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요한 계시록은 같은 내용을 점진적이며, 반복적으로 기록을 하기도 합니다. 이와 비슷한 말이 앞의 148절에 나옵니다.

 

(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14장 전체를 다시 한번 더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는 게 18장입니다. 그리고 1617절 이하의 일곱째 대접 재앙을 구체적으로 확대해 설명하고 있는 게 18장인 것입니다.

 

계속 무너지지요? 한 번 무너진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무너집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핍박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이 음녀의 멸망에 대해 반복적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18장에는 이 음녀 바벨론의 멸망이 앞에서보다 좀 더 처참하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벨론은 구약시대부터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입니다. 바벨론이 처음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등장한 곳이 창세기 11장입니다. 사람들이 옮겨가다가 시날 평지을 만나 거기에 거주하면서 바벨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시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땅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습니다. 바벨론 말로는 바벨하나님의 문” “하늘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혼잡, 혼돈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바벨론은 하나님의 문, 하늘의 문까지 올라가서 하나님이 되려고 하지만, 히브리적인 사고로는 그렇게 되면 멸망한다. 혼잡,혼돈해 진다는 것을 잘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벨탑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문이 되어 스스로 하나님까지 높아져서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것이 바벨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게 바벨탑입니다. 그런데 이 바벨탑을 하나님이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이 세상 나라이든지, 문화이든지, 개인이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어떤 강대국이라고 해도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그게 바벨탑 사건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에서 바벨탑이 무너져 버린 것처럼,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도 무너진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바벨론는 어떤 곳이냐 하면,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곳과는 대조적입니다.

 

이 모든 표현들은 천국의 대표적인 상징인 생명’, ‘활기’, ‘기쁨’, ‘같은 것들과 정 반대되는 개념들로,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고 힘 있어 보이고 활기 차 보이는, 붉은 옷과 금과 진주와 보석으로 치장하고 있는 바벨론의 실체는 죽음무기력함어두움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대조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은 다 같은 말입니다. 사탄의 졸개들, 사탄의 영향을 받는 악한 영들이 활동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힘의 논리로, 돈의 논리로, 권력으로 움직여 가는 세상, 금 잔 속에 있는 우상숭배와 타락한 문화와 무법과 무질서로 달콤한 쾌락으로 국민을 속이고, 즉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 세상이 오늘의 바벨론인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대적하면 바벨론인 것입니다. 우상숭배와 세상 쾌락과 타락의 문화 속에 빠져들게 하고, 힘의 논리로, 경제적인 논리로 돈의 힘으로 움직여 가는 세상이 바벨론인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만이라도 그렇게 보이는 화려한 현실 뒤에 감추어져 있는 바벨론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바벨론적인 세상의 풍조, 온갖 악한 영, 더러운 영이 판치는 바벨론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에 내 백성들아 거기서 나오라고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여러분이 오늘 본문에서의 바벨론의 멸망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아 나는 그러한 멸망을 당하지 않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라는 안도의 숨을 쉬고 계십니까? ‘혹시 나도 그렇게 귀신들과 각종 더러운 영들이 모인 그 어둡고 음습한 곳에 가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이 앞서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 한번 들어 갔다 나오지 뭐!’ ‘한번 들어 가서 바벨론을 맛보고 나오면 되지 뭐그렇습니까?

 

여러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신앙생활은 한번 갔다가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그런 길이 아닙니다. ‘바벨론 속에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지 뭐!’,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사업은 한번 망하면 다시 재기를 할 수 있고 대학은 한 번 떨어지면 재수와 삼수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신앙생활은 재수, 삼수가 없습니다. 한번 실패하면 그 길로 영원히 귀신들과 더러운 영들과 함께 이를 갈며 무한대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바벨론 한 번 빠져들면 그 맛에 취해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진지해 지십시오. 조금만 더 열심을 부리십시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만 보지 말고, 이 세상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고,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바벨론을 벗어나고, 바벨론에 빠져 들지 않는 비결은 이 세상 너머에 있는 주님의 나라를 바라 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5,16절에서 아브라함은 자기가 떠나온 고향 갈대아 우르로 다시 돌아 갈 기회가 많았지만 돌아가지 않은 것은 이제는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바라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해서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남들과 똑같이 바벨론으로 빠져 들어간다면, 또 힘의 원리에 의해 남을 평가하고 이 세상의 힘으로 나를 치장하고 장식하고 자랑을 삼으려 한다면, 여러분도 음녀 바벨론과 똑같은 처지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경주하자는 것입니다. 그 음녀 바벨론의 미혹이 얼마나 달콤한지 세상 사람들은 전혀 거부감 없이 그 미혹에 끌려갑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십시오.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그 음녀의 미혹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 음녀가 주는 금잔에 취한 자들은 전부 그 음녀 바벨론과 함께 처참한 말로를 맞게 될 것인데, 그들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세요.

 

땅의 왕들이 그 음녀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상인들도 그 음녀의 사치스런 미혹을 좇아 부를 추구하다가 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사치의 세력으로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로 다음 구절에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하고 외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날 이 교회 강대상에서는 어떤 말씀이 선포되어져야 하는가 하면, “여러분 세상 속에서 나오십시오. 세상은 멸망해 가는 바벨론입니다.” “그 사치의 세력에게로 빠져들지 마십시오이렇게 외쳐야 되지요?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이 오늘 날 교회에는 고지론이 판을 치고 여전히 세상의 힘의 원리가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합니다. 애굽도 바벨론이고, 앗수르도 바벨론이고, 바벨론도 바벨론이고, 페르시아도 바벨론이고, 로마도 바벨론입니다. 역사 이래 권력이, 나라가 기독교를 대적하고, 핍박하지 않은 시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불러내듯이 지금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제2, 3의 출애굽이 계속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계속 시대마다 하나님은 거기에서 죄에 참여하지 말고, 함께 멸망해 가지 말고, 거기서 나오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 하는 일이고, 교회가 하는 일인 것입니다.

 

지금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어 이 요한계시록을 처음 읽은 독자들은 로마시대의 성도들입니다. 그러면 이 요한계시록을 처음 읽었던 로마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은 이 로마가 바벨론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요한계시록을 읽고 공부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세상 나라와 이 세상이 바벨론인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활동하는 시대는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온 세상이 바벨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시대 시대 마다 큰 힘의 논리로 다스려지고, 돈이 최고야 라고 하면서 경제적인 논리로 다스려지는 시대의 세상이 다 바벨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제적인 논리에 속지 말고, 힘의 논리에 속지 말고, 세상 쾌락의 논리에 속지 말고, 무신론적이고 우상적인 세상의 문화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6:28-29)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통하여 이루시는 일은 단 한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또 우리를 통하여 아직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예수를 잘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완성이 되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게 되면 이 우주는 우리가 조금 전에 읽었던 것처럼 완전히 멸망하고, 새로운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거기서 나오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 음녀가 주는 세상 힘의 논리에 빠져서 하나님마저도 그 세상 힘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가진 힘을 동원해서 이 땅에서 무언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감동해서 ~!’ 하는 일을 하라고 이 땅에 남겨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잘 믿게 되는 데에 여러분의 가난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를 잘 믿는 데에 여러분의 질병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를 잘 믿는 데에 여러분의 사업의 실패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가난해도, 병이 걸려도, 사업에 실패해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장은 마지막 때에 경제를 파괴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666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매매수단이기 때문에 경제의 힘을 파괴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경제가 적그리스도의 통치수단이요, 사탄의 무기입니다. 이것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이것으로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이것으로 교회를 버리게 하고, 신앙을 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 경제가 우상숭배하게 하고, 세상적인 문화와 세상 쾌락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