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2017/02/05)-요한계시록(11)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예수님을 보라(3)
계1:12-13,2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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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에 요한이라는 제자가 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순교했지만, 요한은 순교하지 않고, 80세가 넘도록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의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즉위하자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극심했습니다. 이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에 황제숭배가 극에 달했는데, 이 황제 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 당했습니다.
이 요한도 이때에 유배되어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 ‘밧모’라는 섬에 유배되어, 광산에서 중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때 요한의 나이는 80세가 넘었습니다. 이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으면서 환상을 보고 기록한 것입니다.
요한은 유배되어 있는 동안에 주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에베소에 있을 때 성도들과 함께 주일에 예배하든 것을 그리워하면서, 주일에 조용한 예배 장소를 정해 놓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이 충만하여 환상 가운데서 하늘이 열리면서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과거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함께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승천해 가시고 난 후 거의 60년 가까운 동안 1,전도하고 2,교회세우고 3,가르치고 4,병고치고 5,돌보고, 이러한 일을 일생동안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60년 만에 처음 만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촛대 사이를 거니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 하나님의 우편에만 앉아 계시는 줄 알았는데, 촛대 사이로 거니시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모든 복음서와 바울 서신서에도 보면,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16장 19절에 보면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했고, 사도행전 7장에도 보면 스데반집사님의 긴 설교 후에 돌에 맞아 죽기 전에,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했습니다(행7:55-56). 모든 사도들과 성경에서도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즐겨 고백하고 있는 ‘사도신경’에서도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모습이 아니고, 성전 안에 있는 일곱 촛대 사이로 거니시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이 저게 무슨 뜻일까? 왜 예수님이 불 켜진 촛대사이로 예수님 다니실까? 라고 생각할 때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도요한, 지금 너가 보는 촛대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20절)
이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 했습니다. 일곱 교회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요, 이 일곱 촛대가 일곱 교회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곱 교회는 전체 교회를 말합니다.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교회를 말합니다. 일곱 이라는 숫자는 완전 수, 전체를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일곱 이라는 숫자, 7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7이라는 숫자를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숫자도 7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칠일 동안 창조했습니다. 완전한 창조를 말합니다. 안식일도 7일이고, 안식년도 7년이고, 희년도 7년을 일곱 번 곱한 다음 해를 말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일곱 귀신이 들렸다는 것은 완전히, 그리고 아주 강한 귀신이 들렸다는 말입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집에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 왔다는 말은 아주 강한 귀신, 귀신으로 완전히 뒤집어썼다는 말입니다. 열왕기하 4장에 엘리사 선지자가 죽은 수넴 여인의 외동아들을 살릴 때, 죽었던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하고 살아났다고 하는 것은 아주 강한 죽음의 영이 그 아이를 붙잡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특히 계시록에는 숫자 7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곱 영, 일곱 천사, 일곱 재앙,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성경의 숫자 일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려면 끝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일곱 촛대 사이를 다니셨다는 말은, 모든 교회 사이로 다니신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건물은 예배당이고, 예배 드리는 장소요, 교회는 공동체요, 모인 무리를 말합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 교회입니다.
이 말은 바로 지금 저와 여러분 사이로 예수님이 다니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셔야 하는 예수님이 교회 사이로 다니시고 계신다는 것은 종말이 다가올수록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만 계실 수 없는 것입니다. 종말이 다가올수록 우리 예수님은 더 강하게 교회 사이로 다니시고 계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핍박과 곤고와 환란과 역경이 있는 곳에 더 예수님은 교회의 사자들을 오른 손에 붙잡으시고, 교회 사이를 다니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일곱 촛대를 다니시기 전에, 열 두 촛대와 함께 다닌 적이 있습니다. 이 열 두 촛대는 열 두 제자를 말합니다. 열 두 제자와 유대 전역을 다니시면서 무슨 일을 하셨는가?
1.병 고치시고, 2.가르치시고, 3.전도하시고, 4.보호하시고, 5.인도하시고, 6.기적을 행하시고, 그와 같이 오늘도 교회 사이를 다니시면서 이런 일들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사이를 다니시면서 이 환상을 공유하고 인정하고 믿고 의지하는 자는 우리 예수님의 촛대의 능력이 이 시간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병든 자는 다 고침 받습니다. 눌린 자는 다 자유 함을 얻습니다. 주님이 다니시는 곳에는 언제든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늘도 우리 사이를 다니시면서 가르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가르치심은 우리가 가르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사람의 가르침을 받는 것은 귀 고막을 통하여 듣고 배우는데, 이것을 외적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하여 기도하고 말씀 듣고 찬송하고, 아멘 하는 사이에, 누가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 성령이 여러분 속에서 성령의 가르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성령이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촛대사이로 다니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심령을 툭툭 치면서 성령으로 여러분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촛대사이로 다니시는 예수님이 여러분의 심령 속에 꽉 채우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채우시기 위해서 촛대사이를 다니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촛대사이를 다니시는 주님께서 여러분 사이를 다니시면서, 여러분 속에 병을 고쳐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깨달음을 주시고, 지혜의 영을 부어주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왜 우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촛대 사이로 거니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오셔서 우리의 심령 속에, 우리 사이에 거니시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촛대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병 고쳐주시고,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깨달음을 주시고, 지혜의 영을 부어주시고, 기적을 베푸시고), 이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너 왜 교회가느냐?” 묻는다면, 병 고치기 위하여 간다. 촛대사이를 다니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고치시기 때문이다.
“너 왜 교회 가느냐?” 묻는다면,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 들으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내속에서 성령이 역사 하신다. 그래서 나는 교회를 간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 왜 교회 가느냐?” 묻는다면,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야.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촛대사이를 다니시는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사이를 다니시는 예수님이 이런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촛대의 능력이 분명히 나타날 지어다. 아멘.
여러분은 예배를 드리는 것을 좋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늘 예배 중에 촛대사이를 다니시는데, 촛대가 누구냐? 바로 내가 촛대입니다. 교회가 촛대입니다.
내가 교회가 되고, 촛대가 되면, 우리 예수님이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나에게 오셔서 거니시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교회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는,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교회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에 바로 교회가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데리고,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예, 더러는 세례 요한이라고도 하고, 더러는 엘리야 선지자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 선지라고도하고,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보느냐?”
이 때 베드로가 확실하게 고백을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고백의 기본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2,000년 동안 변함없이 고백해 온 신앙고백입니다.
그런데 이 신앙고백을 제일 먼저 고백한 사람이 베드로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이 신앙고백을 듣고 너무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요즘 아이들 말로 뽕 갔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7-18)
교회가 뭐냐하면, “이 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했으니, 이 바른 고백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주인“ 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구주가 예수인 것입니다. 원어로는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내용 전체의 뜻은 예수가 나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 말로는 바로 그 뜻의 의미를 더 잘 살리기 위해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예수가 나의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주인이라는 고백이 바로 되어 있을 때 내가 교회가 되고, 내가 촛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내 안에 거니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정말 교회가 되어 있으면 예수님이 내 속에 오셔서 거니시는 것입니다.
종도 종신종이 있고, 계약 종이 있습니다. 계약 종은 3년이면 3년, 5년이면 5년, 10년이면 10년 동안 삯을 받고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계약이 끝나면 삯을 받아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신 종이 있어요. 종신 종은 귀에 구멍을 뚫고 등에다가 도장을 찍습니다. 그래서 종신 종은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귀에는 주인의 신분을 표시한 귀걸이가 달려 있고, 등에는 주인의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는 이 신앙고백 속에는 “나는 당신의 종신 종입니다” 라는 고백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나를 소유한 소유주이고, 나는 당신의 종신 종입니다. 억지로가 아니고 내가 스스로 감격해서 된 당신의 종신 종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그 사람에게 교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교회를 그냥 와다 갔다 한다고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의 종신 종이 되어야 교회가 되고, 교회가 된 그것이 촛대입니다. 이 촛대에 주님께서 다니시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신앙고백한 것은 구약의 종신종의 개념을 깔고 한 말인 것입니다. 이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예수님이 한마디로 뿅 가버렸습니다. 우리도 진짜 바른 신앙고백을 해서 주님의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따라합시다. “내가 촛대가 되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교회가 되겠습니다.” 할렐루야!
두 번 째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촛대의 비밀이예요. 이 촛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20절에서 “네가 본 것은 오른 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이걸 왜 비밀이라고 그랬을까요? 교회자체가 비밀이니까. 아멘
이 촛대를 제일 처음 만든 사람은 모세입니다. 모세가 촛대를 만든 과정을 출애굽기를 보시면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출25:31)에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첫째는, 한 덩이.
하나님이 모세에게 촛대를 만들라고 했는데, 그 과정을 보면 촛대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보시면 “한 덩어리” 로 만들었습니다.
한번 따라합시다. “한 덩어리”
그럼 보세요. 촛대의 비밀이 뭐냐하면, 촛대가 뭐라고 했지요? 교회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합시다. “교회는 한 덩어리다.”
교회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둘로 나누어지면 안됩니다.
교회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10명이든, 100명이든, 천 명이든 한 덩이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촛대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한국교회는 언제부터인지, 예배를 드려도 예수님의 촛대사이로 다니는 흔적이 안 나타납니다. 교회가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장로 되고, 권사 되고, 집사 되면, 서서히 교인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요.
내 편, 네 편이 만들어 집니다. 목사님 따르는 자들이 있고, 장로님 따르는 자들이 있고, 많이 모이지도 않는 30명도 안되는데 권사님 따르는 자들이 생기고,,,, 밥 사 주고, 고기 사 먹이고 해서 자기 편 만들고, 이게 한국 교회 실상이야... 이게 망하는 징조예요..
그리도 또 별 꼴이 있어요. ‘교회를 다니기는 하지만, 나는 절대로 교회 안에 속해 있지는 않을 거야, 나는 항상 독립해 있을 거야...“ 그러면서 교회에 등록도 안 하고, 거저 교회에 다니기만 하고, 주일날 와서 말씀만 쪽 쪽 받아 먹는 사람이 있어요. ”나는 따로 있을 거야, 절대로 섞이지 않을 꺼야“ 예수님의 몸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독립해 있으려고 영적 독립파가 있어요. 교회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한 덩이가 되지 않으면, 은혜가 역사 안 해요, 성령이 역사 안합니다. 대체로 따로 떨어져 있는 자들이 마음이 강퍅하고, 상처를 잘 받습니다. 약간의 이상한 말에도 상처받고, 은혜가 전혀 흐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에 매여 삽니다. 할렐루야!
둘째는 연결입니다.
다시 출25:31-37을 읽읍시다.
“(31)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이 순금 등대를 요한계시록에서는 일곱 촛대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 등대의 특징이 뭐냐? 첫째는 한 덩어리로 만들었다는 것, 둘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촛대의 불이 켜지려면 첫 단추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는 신앙고백이고, 두 번째가 한 덩이로 뭉쳐 있어야 된다는 것이고, 세 번째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연결이라는 말은 붙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말씀이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비유입니다. 이 연결의 비밀을 풀려면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의 비유로 풀립니다.
요한복음 15장 1-7절까지 읽읍시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붙어 있으라.” 또 하나는 “내 안에”입니다.
결국 무엇을 말하느냐? ‘교회에 붙어 있어야 된다’ 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붙어 있는 것이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붙어있으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할렐루야!
이게 신비예요. 붙어 있는 게 신비예요. 붙어 있으면 저절로 과일을 맺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촛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 속에 오셔서 거니시면서,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축복이 일어납니다. 촛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주님이 나에게 오셔서 거니시기만 하면,
한번 따라합시다. 1)병 고치고, 2)가르치시고, 3)인도하시고, 4)보호하시고, 5)축복하시고, 6)기적을 일으키시고,
“주여, 촛대의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내가 촛대가 되고, 교회가 되면, 예수님이 오셔서 대제사장의 권위를 가지고, 왕의 권위를 가지고, 선지자의 권위를 가지고, 메시야, 능력자, 심판주의 권위를 가지고 내 속에 오셔서 거니시는 것입니다.
♬“주 날 항상 돌 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한번 따라합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우리는 그냥 입으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베드로처럼 종신 종의 개념을 깔고, 이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따라 합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 다음에 “한 덩어리가 되자” 교회에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자”, “예수님의 몸에 붙어 있자” “교회에 붙어 있자”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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