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원고/요한계시록

2017,9,10(일)[요한계시록34]처음 네 나팔

☆ 주님의 머슴 2017. 9. 10. 16:03

주일설교(2017/9/10)-요한계시록(34)

처음 네 나팔 - 거기서 나오라

계시록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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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시작하기 전에 다니엘서를 배웠지요? 다니엘서는 세 기둥으로 되어 있다 라고 했습니다. 2장의 신상환상7장의 네 짐승 환상9장의 70이레의 환상입니다. 2장의 신상환상에서는 마지막에 돌의 나라(예수의 나라)가 오기 전에 열 발가락의 나라(열 왕들의 나라)가 온다는 말씀이고, 7장의 네 짐승의 환상에는 성도의 나라(영원한 나라)가 오기 전에 열 뿔의 나라(열 왕들의 나라)가 온다는 말씀이고, 9장의 70이레의 환상에는 마지막의 메시야의 나라가 오기 전에 한 이레의 시대가 온다는 말씀입니다.

한 이레7일을 말하는데, 하루는 일 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7년을 한 이레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다니엘서의 9장에서 말씀하는 한 이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요한계시록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2장의 열 발가락의 나라나, 7장의 열 뿔의 나라나, 9장의 한 이레의 시대는 다 같은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단7장에서 열 뿔의 나라를 이야기하면서 24-2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7:24-27) “(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이 말씀을 확대해 놓은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 보면 이것을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에서 이 한 이레인 7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인가? 학자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8장부터 이 한 이레인 7년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6장의 6인을 떼는 것은 재앙이라기 보다 재앙에 가까운 징조라고 보기 때문이요, 그리고 봉해져 있는 두루마리 책의 일곱 인이 다 떼어져야 두루마리 책에 기록되어져 있는 재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8장부터가 본격적으로 재앙이 시작됨으로 한 이레의 7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나팔 재앙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러분은 이 재앙의 정체를 궁금해 하시기보다는 이 재앙이 주는 메시지를 잘 정리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배운 6장의 일곱 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팔 재앙도 쉽게 풀어 낼 수 있습니다. 이 나팔재앙도 일곱째 인 안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곱 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장선상에서 일곱 인과 연결된 상태에서 반복적이며 점진적인 기법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복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먼저 첫 번째 나팔 재앙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7절을 읽으십시다.

(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집니다. 그 결과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재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과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재가 되어 버립니다.

첫째 나팔심판은 땅과 땅에 있는 식물에 내려집니다. 현재 상황으로도 식량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나팔 심판으로 인해서 식량공급원인 땅이 삼분의 일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근이 심하겠지요?

 

인의 사건에서는 사분의 일이었던 것이 이제 나팔 재앙으로 넘어와서는 삼분의 일로 늘어납니다. 그러나 아직 삼분의 일입니다. 이 삼 분의 일이 뜻하는 것은 이 재앙은 아직 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우리가 출애굽 재앙에서도 보았던 내용이지요? 그 우박과 불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 기근을 가져 옵니다. 앞의 6장의 세 번째 인하고 같은 내용입니다.

네 번째 나팔 재앙까지는 자연재앙입니다. 네 번째 나팔 재앙까지는 자연재앙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잖아, 자연재앙은 지구촌 구석구석에 늘 겪는 것인데 뭐하면서 늘 있어왔던 일 정도로 취급하고 가볍게 생각해 버립니다. 그러나 그 강도는 그 이전보다는 훨씬 강하고 더 반복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7년 대환난의 시대로 접어 들었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우리가 이 재앙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습니까?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재창조되기 위한 과정입니다. 자연만물이 고통을 겪는 것이다. 이 고통을 통해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8:22)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8:19). 모든 창조물이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오시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또 세상에는 심판이지만 우리 성도들에게는 성도들의 거룩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인 것입니다. 출애굽 때에 애굽에 재앙이 내릴 때, 로 왕과 애굽인들에게는 재앙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출애굽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종노릇하는 데서 해방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두 번째 나팔로 넘어갑니다. 8,9절을 읽으십시다.

(8:8-9)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두 번째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집니다. 그 결과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그 가운데 생명 가진 것들이 삼분의 일이 죽습니다. 그리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죠? 여기서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을 엄청난 화산 폭발로 보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핵 폭발로 방사선 물질로 보기도합니다.

불붙은 큰 산이 아니고 불붙는 큰 산 같은 것입니다.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불붙은 큰 산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면서 바다 삼분의 일이 파괴되면서 바다에 사는 생물 삼분의 일이 죽습니다. 그러니까 지구 자체를 변형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붙은 큰 산 같은 것은 지구의 형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바다가 3분의 일이 없어질 정도로 지구가 변형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 삼분의 일이 없어짐으로 바다의 역할을 못하니까 배 삼분의 일이 깨지고 쓸모없게 되어 버립니다.

 

무역은 대부분 바다의 상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배 삼분의 일이 쓸모없이 되어 버리니, 막대한 경제가 타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7년 환난이 시작이 되면, 자연재앙으로 인하여 지구 환경이 바뀌고, 그 다음 경제적인 타격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 세계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점점 더 경제적인 어려움이 옵니다.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유 무역은 없어지고, 수출은 안 되고, 경제 전쟁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자급자족할 수 있어야 되는데, 첫째 나팔로 인하여 땅이 파괴되고 식물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극심한 경제난에 기근까지 겹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던 물질의 풍요가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장사도 잘 안되고, 경제적인 위기가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에게는 물질을 의지하고, 물질을 자랑하며, 부의 축적을 위해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 우리가 소망해야 할 것은 결국 이 땅의 것들은 아니구나,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자이렇게 내 자신의 상황이 정리가 된다면, 오늘 우리가 살다가 사업이 망하고, 가난해져도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다 망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 물질 세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신기루 같은 세상의 달콤한 매력에 빠지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나팔로 넘어갑니다.

(8:10-11)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세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그 별이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까 물 삼분의 일이 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첫째 나팔에서 땅 삼분의 일, 식물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립니다. 둘째 나팔에서는 바다 삼분의 일, 바다의 생물 삼분의 일이 없어져 버립니다. 셋째 나팔에는 강들의 삼분의 일이 없어지고, 물 삼분의 일이 오염되어 못 먹고 됩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구의 3분의 1이 변형되고, 오염되고, 파괴되면, 나머지 3분의 2은 온전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거나, 오염된 쓴 물을 먹어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샘πηγή(페게) 원천’, ‘지하수를 말합니다. 지하수도 오염되어 먹을 수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15:23에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에 이르러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달게 하셔서 모든 백성들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물이 쓴 물이 되어서 마실 수 없는 물이 될 것을 예표로 보여 주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물을 고쳐서 회복시켜 주셔야만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같은 나라에는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가서 물 한 통을 구해 와야 하는 실정에 있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점점 물이 부족한 시대가 옵니다. 이제 우리 나라도 지하수는 거의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물을 싸 먹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하게 물은 오염되고, 물은 줄어들고, 물이 없거나 오염되어 사람이 병들거나 죽어가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쓴 쑥(ψινθος, 압신도스)라는 것은 근동지방에서 자라는 아르테메시아 압신도스라는 아주 쓴 물풀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풍요를 위해 우상을 섬기던 자들을 심판하실 때 자주 쓰시던 단어입니다.

 

(9:14-15) “(14)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23: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이렇게 우상을 섬기던 자들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시는데, 쑥을 먹게 하고 독한 물을 마시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하면 스스로 쓴 쑥과 독한 물을 자초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왜 우상을 만듭니까? 왜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어서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그런 바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기 전까지는 항상 제단을 두 개를 만들어 놓고 한 곳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그 옆 제단에서는 풍요의 신 바알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왜 그런 일을 한 것입니까?

 

하나님만을 섬기다 보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안 주시는 것들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안 주시는 것은 우상에게 빌어서 받아내려고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한 번도 하나님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마다 이스라엘이 나를 버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을 함께 섬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자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은 그런 세상의 풍요로 우리를 속입니다. 하나님으로만 기뻐하고 하나님으로만 평안해야 하는 성도들에게 그 하나님의 평안과 하나님의 기쁨을 비슷하게 흉내 낸 세상의 편안함과 세상의 편리함으로 하나님을 대체시켜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풍요만을 기대하고, 이 땅에서 극도의 이기심으로 자기만을 위한 즐거움만을 추구하면서, 예수님의 복음은 하나도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쓴 쑥, 마라를 맛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정신 차리고 돌아서야 하는 것이지요. 세상의 풍요를 약속하는 우상에 속지 마십시오. 그 자들은 사탄입니다. 곧 멸망해 가는 자들입니다.

 

(14:12-1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지금은 빛나는 별 같지만, 그 별은 곧 떨어질 별입니다.

세상을 호령하던 바벨론 왕도 이렇게 땅에 쳐 박혀 버릴 것을 예언하신 하나님의 예언대로 그 바벨론 왕이 땅에 쳐 박혔습니다.

 

이 세상 권세 잡은 사탄도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가 약속하는 세상의 달콤함에서 빠져 나오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여러분은 그와 함께 그 저주의 쑥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나팔로 넘어갑니다. 12절을 함께 읽으십시다.

(8:12) “(12) 네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화산 폭발로 하늘을 뒤덮어 해, , 별이 자기 빛을 내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낮 삼분의 일이 없어진다는 말은 낮이 늘 희미하게 어둡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체적으로 해석을 바로 하려면, 구약의 말씀 중에서 인용한 비슷한 말씀을 가지고 와서 해석하면 됩니다.

 

(8:9-10) “(9)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13:6,9-10) “(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요엘2:31-32)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 , 별은 결국에는 타버릴 첫 창조물들 중에 마지막으로 지탱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해 달, 별이 어두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첫 창조물들이 마지막으로 다 없어지고 재창조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처음 네 나팔 재앙의 결과처럼 땅과 바다와 강이 오염이 되어 점점 못 쓰게 되어 지고 해, , 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어두워 가는 것은 이제 마지막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와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어져 갈 때 세상은 알아듣지 못해도, 우리 성도들은 그 의미를 깨닫고 그 삶을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물질 세계의 것들, 이 세상 것들이 없어지고 떠나가고 가난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될 때, 여러분은 이 요한계시록을 생각하십시오. 결코 그 일들이 여러분에게 내리는 저주나 심판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때때로 여러분의 삶에 닥치는 일들이 너무 힘겹고 무거워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드렸는데도 하나님께서 전혀 돌아보지 않으시고 무심하게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지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심한 침묵이 아닙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의 신앙여정에 꼭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이유도 없이 성도들을 괴롭게 놔두시는 분이십니까?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 속에 닥치는 어려움, 고난은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13:9) “(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보세요, 마치 요한 계시록의 나팔 재앙을 요약해서 설명해 주는 것 같지 않습니까?

여러분, 영원하지 않은 것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 그리고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그것들을 목숨처럼 꼭 붙들고 계시면 언젠가 그것들이 불 탈 때 여러분은 함께 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여러분의 존재의 안전과 행복을 걸고 계시다면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마실 쑥을 만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희의 생각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너희의 몸을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12:1)고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분별과 선택의 싸움입니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하고 지켜내는 충성과 인내의 싸움인 것입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말없이 공부를 합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은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생각만 하다가 다음에 하지하고 그냥 자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아닌 여러분의 팔, 다리를 움직여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하는 종교 행위가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신앙생활을 배우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신앙을 배워서 실제로 여러분의 삶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에서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6:21) 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짜 신앙인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에다가 돈과 시간을 쓰고 있는가를 보면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얼마나 투자했습니까? 여러분 오늘부터 한 달간만 여러분이 어디다가 어떻게 여러분의 돈을 쓰는지 한번 적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여러분의 시간을 어디다 얼마나 쓰고 있는지도 잘 적어 보세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나는 정말 성도가 맞나?’

 

세상의 시작이 있었듯이, 반드시 세상의 끝이 있다는 것을 매순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이 영원히 탈 지옥이 실재한다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희 교회 카페에 들어 가셔서 매주 말씀을 듣거나 읽으십시오.

아울러 여러분, 정말 지옥을 믿으십니까?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예배드리러 올 때,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려고 할 때, 딱 한 번씩만이라도 그 지옥을 묵상하고 예배하십시오.

 

나는 정말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 정말 이대로 믿어도 괜찮은가?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복음을 정말 그대로 믿고 있는가? 절박한 심령으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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