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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내가 레위입니다.

12. 내가 레위입니다. 막2:13-17 ===================================== 미국 남북 전쟁 때의 일이다. 북군 병사들이 전우의 시체를 메고 매장할 곳을 찾다가 천주교의 한 신부에게 와서는 교회의 묘지에 묻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 죽은 병사가 영세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 거절당하자 우선 교회 묘지 밖에 가매장했다가 후에 찾아가겠노라고 부탁했다. 얼마 후 그들이 다시 찾아와 그 시체를 파가려고 보니 그 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서 신부를 찾아가 물었더니, 신부는 그날 밤 밤새도록 고민하다가 다음날 교회 묘지 울타리를 가매장한 묘 밖으로 넓게 둘러쳤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병사의 시체는 교회 묘지 안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

23.[산상복음23]예수님과 율법(2)

주일설교(2015/10/18) - 산상복음(23) 예수님과 율법(2) 마5:17-18 ====================================================================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5:17-18)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고 완전케 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의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도리어 다 이루었다고 하십니다. 당시 많은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오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예수님은 ..

22.[산상복음22]예수님과 율법(1)

주일설교(2015/10/11) - 산상복음(22) 예수님과 율법(구약성경) 마5:17-20 ====================================================================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5:17-18) 이 말씀은 앞의 말씀의 계속이지만 또 하나의 새로운 말씀의 서론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부터 7장23절까지는 새로운 율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상복음은 네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5장1-12절은 팔복입니다. 13절부터16절은 팔복이 임하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

21.[산상복음21]등경 위의 삶을 살자(2)

주일설교(2015/10/04) - 산상복음(21) 등경 위의 삶을 살자(2) 마5:14-16 ==================================================================== 예수님은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빛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인간은 다 죄인이요, 인간 본성에는 다 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선하다 하더라도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이 이기심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인간 속에는 빛을 비출 수 있는 빛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십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주님이 내 속에 빛을 주셨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20.[산상복음20]등경 위의 삶을 살자(1)

주일설교(2015/09/27) - 산상복음(20) 등경 위의 삶을 살자(1) 마5:14-16 ============================================================================ 예수님은 기독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원래 인간은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극도의 이기적인 삶을 삽니다. 자기만을 먼저 생각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죄인의 본성입니다. 이 세상에 온갖 어려운 문제들이 어디서 옵니까? 세계 1,2차 대전도 무엇 때문에 생겼습니까? 이 지구상의 구석 구석에 전쟁과 폭력과 인권이 말살되고, 인신매매, 난리와 난리, 소문의 소문을 듣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이것은..

19.[산상복음19]세상의 빛

주일설교(2015/09/20) - 산상설교(19) 세상의 빛 마5:14-16 ==================================================================== 기독교는 위대합니다. 기독교는 진실합니다. 기독교는 신비입니다. 기독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기독교의 신비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지 않으면 기독교의 신비를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을 받아야 합니다. 이 하늘의 빛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비밀, 하나님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도 신비입니다. 성경의 출처도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18.[산상복음18]세상의 소금

주일설교(2015/09/13) - 산상설교(18) 세상의 소금 마5:13 ==================================================================== 오늘부터 팔복을 지나 산상복음의 본론에 들어갑니다. 누구든지 나사렛 예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그의 가르침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산상복음을 알고 있고,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이 복음의 말씀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심오하고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매력에 빠져 이 말씀을 탐구하고 이 진리의 풍부함에 감동을 받아 이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이 산상복음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가..

17.[산상복음17]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주일설교(2015/09/06) - 산상설교(17)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마태복음 5:10-12 ==================================================================== ⑧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 → ⑦ 화평케 하는 자 → ⑥마음이 청결한 자 → ⑤긍휼히 여기는 자 → ④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 ③온유한 자 → ②애통하는 자 → ①심령이 가난한 자 → 팔복은 천국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자는 팔복이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천국은 천국 안에 이제 발을 들여 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이제 천국을 소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의 천국은 천국의 완성을 말합니다. 천국의 모든 보화를 소유하는 것을 ..

16.[산상복음16]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의 복

주일설교(2015/08/30) - 산상설교(16)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태복음 5:1-12 ==================================================================== 기독교는 핍박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연대를 달리하면서 강도가 약하고 강하고 차이가 있지만, 모든 시대 시대마다 핍박은 늘 있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핍박이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달랐습니다. 어느 지역은 핍박이 심했고, 어느 지역은 핍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골고루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핍박이 심합니다. 요즘은 직접적인 핍박보다는 간접적인 핍박이 더 많습니다. 중국이나, 북한이나, 중동지역 같은 곳에는 직접적인 핍박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같은 지역은 간접적인 핍박입니다. ..

15.[산상복음15]화평케 하는 자의 복

주일설교(2015/08/23) - 산상설교(15) 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태복음 5:9 ====================================================================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1. 화평케 하는 자 2.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음을 받음 마음이 깨끗한 자가 화평케 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는 늘 하나님을 봅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러므로 걱정 근심이 없습니다. 두려울게 없습니다. 욕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늘 평안합니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지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깨끗한 자, 마음이 평안한 자가 사람의 마음이 평안케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