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원고/요한계시록

2018,9,30,[요한계시록77]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

☆ 주님의 머슴 2018. 9. 30. 15:24

주일설교(2018/9/30)-요한계시록(7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

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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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요한계시록을 마치게 됩니다. 20169월부터 종말과 재림, 재림의 시기와 징조, 적그리스도,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관계, 그리고 이어서 요한계시록을 계속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그동안 2년 동안 여러분들이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제대로 저의 설교를 이해하고 깨달았다면 요한계시록을 통해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과 눈동자가 이 땅에만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 우리가 가야할 최종 목적지인 저 새 예루살렘에 고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이 한 단계 성숙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해 안 되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우리교회 카페에 들어가셔서 설교원고를 찾아 반복해서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기독교를 핍박하던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가 집권하던 시대에 지중해 연안의 작은 섬, 밧모라는 섬에 유배되어 가서 주님의 환상을 보고 기록한 책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실재적인 환상은 4장부터입니다.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이렇게 해서 계225절까지가 환상을 본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6절부터는 환상이 아니고, 현실로 돌아와서 현재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이 책 전체의 결론으로, 그리고 보증으로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핵심되는 말씀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입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7,12,20). 여기에 응답과 신앙고백으로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오시옵소서!”라는 말로 응답합니다(20).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핵심되는 말씀이 내가 속히 오리라는 약속입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 - “e[rcomai tacu(에르코마이 타쿠)”,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핵심입니다. 아니, 성경전체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대한 응답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입니다.

jAmhvn, e[rcou kuvrie jIhsou(아멘, 에르쿠 큐리에 이에수).

우리가 잘 아는 mara;najqav. 마라나타 -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고전16:22)는 아람어입니다. 아람어로는 마라나타’, 헬라어로는 에르쿠 큐리에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는 제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성경의 모든 구절 중에 가장 감격스럽게 읽는 대목입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바꾸면 주님, 오늘이라도 주님이 부르신다면 기쁘게 가겠습니다.’라는 말이 되지요. 주님이 오신다는 것은 재림을 말하기도 하지만 내가 주님께 가는 그 날이 주님이 내게 오시는 날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어떠십니까? 여러분은 이 고백을 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까?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혹시 주님 조금만 더 있다가 와 주실래요?’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오늘 본문 6절을 보시면 우리가 배운 이 요한계시록의 내용들이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입니다. - 헬라어로 dei' genevsqai ejn tavcei 데이 게네스따이 엔 타케이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처음 시작하면서 11절에서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dei' genevsqai ejn tavcei데이 게네스따이 엔 타케이입니다.

41절에도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이 일어날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 “마땅히 일어날 일들 dei' genevsqai meta; tau'ta 데이 게네스따이 메타 타우타. 그러니까 요한계시록 전체는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 내가 속히 오리라 는 말씀과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주님께서 내가 속히 오리니” - “e[rcomai tacuv에르고마이 타쿠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조금 읽어 본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구절들을 들어 성경을 공격하지요. ‘속히 된다면서 왜 지금까지 안 이루어지냐?’ ‘너희들이 믿는 예수는 속히 온다면서 왜 지금까지 안 오냐?’ 라고 조롱합니다.

베드로 후서 3:3절에 보면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그렇게 우리를 조롱할 것이라고 하지요?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지 않느냐 하니

 

성경은 참 무서우리만치 정확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계시록이 기록된 것이 AD95년경이니까 그로부터 2천년이 가까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세상은 하나님을 조롱하며, 하나님께 적의를 품고 있는데 이렇게 건재합니다. 주님은 오실 생각도 안 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 ‘데이 게네스따이 엔 타케이는 시간적인 의식으로 해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적인 의식이라는 것은 역사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이요 개념이지, 하나님의 의식과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시간의 개념이 없는 곳을 우리가 묵시 세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묵시 속에서 이 계시록을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속히라고 번역이 된 타케이타쿠갑자기’ ‘선뜻’ ‘반드시의 의미가 더 강한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속히는 시간적 의미인 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번복되거나 취소됨 없이 반드시 이루어 질 일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단어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3에서 다시 한 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주님은 반드시 말씀하신 바를 이루신다 라는 의지의 천명이기도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절도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다니엘서 82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 일은 여러 날 후에 있을 일이니까 이 환상을 간직하라.” 하고, 124절에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라고 하십니다. 129절에도 이 말은 마지막 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요한 계시록에서는 정 반대로 때가 가까우니 인봉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책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다니엘서와 이 요한계시록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까? 바로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약속대로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으므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 사건 이후의 기간을 우리가 말세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의미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이제 그 마지막은 반드시 올 수밖에 없으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누구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말세인 것입니다. 그 말은 이제 매일 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온 것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 ‘성도’ ‘신자’ ‘믿음을 가진 자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들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오늘 오신다 해도 저는 기쁘게 주님을 맞겠습니다.’ 라고 고백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그들에게는 믿음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믿음에 합당한 삶을 오늘 살아내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그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됩니다. 왜요? 주님께서 약속하신 일은 결코, 반드시, 속히, 홀연히, 갑자기이루어 질 것을 믿기 때문에 그들은 오늘을 준비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이 이렇게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성도들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지요. 이 말은 우리가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고 살면 복이 온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복을 받은 자들, 믿음을 소유한 자들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며 살더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9절에도 동일한 내용이 나옵니다.

 

(22: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천사가 성도를 가리켜서 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표현을 하지요?

11절을 보시면 더욱 분명하게 믿음을 가진 자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22: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 선택되어 믿음을 소유한 자들을 제외한 모든 죄인들은 계속해서 불의하고 더럽게 살게 되지만, 하나님께 선택된 자들은 의를 행하고 거룩하게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을 가진 우리 성도들은 이 땅에서 의를 행하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며 훈련하며 연습하며 성숙한 성도로 지어져 가는 일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일 할 게 없어요.

 

그래서 본문 12을 보시면 주님께서 우리가 일한 대로 갚아 주신다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나님께서 내가 줄 상이 있다 고 하십니다. 각 사람마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상으로 갚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상 중에 제일 큰 상은 예수 믿은 것이고, 그 다음에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주님이 오시면 성도들이 어떻게 믿었는가에 따라서 상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잖아요? 하나님의 일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헌금, 봉사, 선교, 전도, 교회를 섬기고 예배하고, 주의 일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면서 제일 큰 일이 뭐냐하면, 요한복음 628-29절에서 “(28)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를 믿는 일 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라는 의 결과로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을 향한 분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214절을 보십시오.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얻은 자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산다고 하십니까?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삶을 산다고 하지요? 두루마기를 빤다는 것은 내가 입은 옷을 빤다는 말인데, 자기의 믿음을 지키고, 자신을 깨끗케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714절에서 큰 무리의 흰 옷 입은 자들을 보았잖아요? 이들이 누구냐? 구원받은 성도들인데,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했습니다.

성경은 어린양의 피에 두루마기를 빨아 입은 자들은 이 땅에서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빠는 삶, 거룩한 삶을 살게 되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받기 위해 계속해서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15절에서는 반대로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삶과는 아무 관계없는 여전히 어두움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또 한 번 못을 박습니다.

 

(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여기서 개들이라는 것은 거짓된 가르침을 하는 자들, 술객들은 점치는 자들, 행음 자들은 이방 신전에서 사제들과 예배의식으로 음행하는 것, 살인자들은 사람을 쉽게 죽이고 우상의 제물로 사람을 바치는 것,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은 거짓 선지자들을 말한다. 한마디로 15절은 우상 숭배자들을 통 떨어서 하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 땅을 믿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의 힘을 힘으로 삼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힘으로 삼아 이 땅을 살아갑니다. 성도들은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믿음을 공고히 하며 두루마기를 빠는 일에 매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선물이 너무나 소중한 것을 알기에 세상을 향해 당신들도 어서 거기서 나와 이리로 오라고 외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 17절에 보면 성도들의 삶이 복음의 전달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함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 즉 교회가 오라하고 외칩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자들도 오라고 외치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신자들은 이 땅에서 신자다운 삶, 거룩한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오라고 외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게 성도의 삶입니다.

 

18, 19절을 보십시오.

(22:18-19)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나님은 가짜들이 나타나서 진리의 복음에다가 불순물을 섞어서 엉터리 가짜 복음을 만들어 전하는 자들이 생길 것을 이미 알고 우리에게 경고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물을 끼우거나 말씀을 빼 버리고 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의 영이 계신 자들은 복음 외에 엉뚱한 복음을 끼워 넣어서 전하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보내신 종들은 엉터리로 전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 안에 성령이 계시고, 성령께서 전해지는 말씀도 간섭을 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만 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6절에 보시면 하나님을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과 그들이 전하는 설교가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옛날 구약시대의 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 통제를 받은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보내신 영이 아닌 마귀에게 속한 영도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는 자들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15). 하나님의 영의 통제를 받으면 자기 이론, 자기 생각, 자기 사상을 복음에 불순물로 집어넣어 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귀가 보낸 자들, 거짓 선지자들이 말씀을 전하는 교사로, 목사로, 선교사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는 복음에다가 불순물을 집어넣어 세상을 미혹하고 하나님의 자녀들까지 미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신앙생활 하셔야 합니다. 할렐루야!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종말에 징조와 심판에 대해서 설명한 후에 청지기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악한 종들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고, 술 친구들과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주인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장에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대한 응답으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말로 끝냅니다.

 

악한 종들은 마음에 생각하기를 뭐 오시기는 뭘 와! 지금까지도 안 왔는데, 속히 오기는 뭘 와!’ 하면서 세상 것에 욕심내고, 더 많이, 더 높이 올라가려고 치고 박고 싸우고, 비방하고, 니 편 내 편 만들어서 죽으라고 싸우고,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방탕하고이렇게 살다가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진실로 내가 속히 오리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신앙고백과 마음 자세로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도의 종말론적인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재림 헬라어로 παρουσία 파루시아인데 그 말의 뜻은 나타나다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고백을 진정으로 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